[스타 IS]'데뷔전 승리' 수아레즈 ”야수진 좋은 수비 덕분”

    [스타 IS]'데뷔전 승리' 수아레즈 ”야수진 좋은 수비 덕분”

    [일간스포츠] 입력 2021.04.06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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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외국인 투수 수아레즈가 경기 종료 뒤 인터뷰를 하고 있는 모습. IS포토

    LG 외국인 투수 수아레즈가 경기 종료 뒤 인터뷰를 하고 있는 모습. IS포토

     
    LG 새 외국인 투수 앤드류 수아레즈(29)가 KBO리그 데뷔전부터 완벽한 투구를 보여줬다. 
     
    수아레즈 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KBO리그 정규시즌 KT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 선발 투수로 등판, 6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9개. 최고 시속 150㎞까지 찍힌 구위, 꾸준히 타자 무릎 높이 코스에서 형성된 핀포인트 제구 그리고 타자 스윙 포인트를 흔든 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조합까지 모두 완벽했다.  
     
    LG 타선은 경기 초반 수아레즈에게 2점을 지원했고, 추가 득점이 필요했던 상황에서 상대 야수의 실책으로 1점을 추가했다. 불펜진이 KT 추격을 막아냈고, LG는 3-2로 승리했다. 수아레즈도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다음은 경기 뒤 만난 수아레즈와의 일문일답. 
     
     
    - 데뷔전에서 승리했다. 소감을 전한다면.
    "기분이 좋다. 스트라이크존을 공략하기 위해 노력했다. LG 야수진이 든든한 수비를 보여준 덕분에 좋은 투구를 할 수 있었다."   
     
    - 가장 잘된 부분은.  
    "볼카운트가 불리한 상황에서도 변화구가 잘 들어간 것 같다. 슬라이더가 특히 잘 들어갔다."
     
    - 우타자 기준 바깥쪽 낮은 코스를 잘 공략했다.
    "투심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을 우타자 상대로 많이 던졌는데, 잘 통한 것 같다.  
     
    - 폼이 가장 좋았을 때와 비교해 오늘(6일 KT전) 투구는 어느 정도 수준인가.
    "4회까지는 정말 좋았다. 다시 선발 투수로 나서다 보니 육체적으로 피곤하기도 했다. 6회까지 끌고 갈 수 있어서 좋았다. 상대 투수(데스파이네)가 호투했고, KT의 추격 기세도 거셌다. 선발 투수로서 당연히 100%를 던지려고 했다."
     
    - 유강남의 프레이밍은 어땠나.
    "모든 공을 던져도 자신감 있게 받아준다. 마치 스티커처럼 딱 붙는 것 같다."
     
    - 5회 2사 1루에서 박경수 상대로 첫 장타를 허용했다.
    "실점을 할까봐 우려는 됐다. 잘 막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  
     
    - 4일 휴식 뒤 등판(11일)한다.  
    "적응이 된 상태다. 루틴을 잘 이행하면 잘 해낼 수 있다."
     
    수원=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