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유강남이 터뜨렸다…대타 만루 홈런

    LG 유강남이 터뜨렸다…대타 만루 홈런

    [일간스포츠] 입력 2021.04.0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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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유강남(29)이 귀중한 대타 만루 홈런을 쳤다.  
     
    유강남은 8일 수원에서 열린 KT전에 0-0으로 맞선 5회 선발 투수 배제성을 상대로 만루 홈런을 뽑아냈다.  
     
    이날 LG의 선발 포수는 김재성이 마스크를 썼다. 류지현 LG 감독은 경기 전 "김재성이 (오늘) 선발 투수 이상영과 2군에서 가장 많이 호흡을 맞췄다"라며 "개막 후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유강남이 계속되는 박빙 승부로 피로감을 가질 수 있어 미리 예방하는 차원에서 휴식을 줬다"라고 라인업 변화 배경을 설명했다.
     
    중요한 순간, 류지현 감독은 대타 카드를 꺼냈다. 5회 볼넷과 상대 실책,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맞은 김재성 타석에 유강남을 투입한 것이다. 
     
    유강남은 KT 배제성의 2구째 바깥쪽 높은 132㎞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그랜드 슬램으로 장식했다. 비거리는 120m. 시즌 첫 홈런이자 개인 통산 세 번째 만루 홈런이다.  
     
    개막 후 3경기 동안 답답한 공격력을 선보인 LG는 유강남의 홈런으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수원=이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