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IS]두산 이영하, 시즌 첫 등판 5실점 고전

    [현장 IS]두산 이영하, 시즌 첫 등판 5실점 고전

    [일간스포츠] 입력 2021.04.08 20:28
    글자크기
    글자크기 키우기 글자크기 줄이기
     
    두산 우완 투수 이영하(24)가 2021시즌 첫 등판에서 고전했다.  

     
    이영하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삼성과의 시즌 3차전에 두산 선발 투수로 등판, 5⅔이닝 동안 8피안타 3볼넷 5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0-4로 뒤진 5회 초 2사 1루에서 마운드를 넘겼다. 구원 투수 김명신이 이학주에게 유도한 땅볼을 1루수 양석환이 포구 실책하며 1점을 허용했다. 이영하의 책임 주자가 홈을 밟았다. 실점이 늘었다. 
     
    이영하는 1회 초 1번 타자 김상수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 구자욱에게 2루 땅볼을 유도, 내야진이 4(2루수)-6(유격수)-3(1루수) 더블플레이로 연결시키며아웃카운트 2개를 잡았다. 그러나 한 차례 위기를 잘 넘긴 상황에서 3번 타자 박해민에게 일격을 허용했다. 시속 147㎞ 가운데 포심 패스트볼이 통타 당해 우측 담장을 넘어갔다. 선제 홈런 허용.  
     
    3회도 1점을 내줬다. 선두 타자 구자욱에게 볼넷과 도루를 허용했고 박해민에게는 우전 안타를 맞았다. 2루 주자 구자욱이 가볍게 홈을 밟았다. 4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한 강백호에게도 실투를 던졌다.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44.7㎞ 포심이 가운데 높은 코스로 들어갔다. 앞서 좌측 파울 홈런을 친 강민호가 이 타구를 좌중간 담장 밖으로 넘겨버렸다.  
     
    두산 타선은 삼성 2년 차 좌완 투수 이승민에게 고전했다. 3회까지 1안타도 기록하지 못했다. 이영하도 추가 실점을 했다. 5회 말까지는 버텼지만 6회 2사 2루에서 이원석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았다. 2루 주자 강한울이 홈을 밟았다. 1사 뒤 강한울에게 내준 볼넷이 화근. 
     
    결국 두산 벤치가 투수를 교체했다. 그러나 구원 투수 김명신이 이학주에게 유도할 우측 땅볼을 두산 1루수 양석환이 잡아내지 못하며 추가 실점까지 나왔다. 이영하가 2021시즌 첫 등판에서 패전 위기에 놓였다. 
     
    잠실=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