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IS] '킹덤' 1차 경연 쪼개기, 동영상 점수 영향 없나

    [리뷰IS] '킹덤' 1차 경연 쪼개기, 동영상 점수 영향 없나

    [일간스포츠] 입력 2021.04.09 06:12 수정 2021.04.09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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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킹덤'이 1차 경연의 반만 보여줬다. 쪼개진 경연 분량에 팬들은 동영상 점수 합산 방식에 궁금증을 드러내고 있다.
     
    8일 Mnet '킹덤: 레전더리 워'에서는 1화에 이은 대면식 순위가 공개됐다. 비투비 3위, SF9 4위, 에이티즈 5위에 오른 가운데 스트레이 키즈 1위, 더보이즈 2위, 아이콘 6위가 발표됐다. 1위 스트레이 키즈는 "투표해 준 팬들 고맙다. 1위 만들어준 팬들 위해 이 순위를 지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더보이즈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됐다"고 했고 아이콘은 "이제 올라갈 일만 남았다"며 서로를 다독였다.
     
    스트레이 키즈는 대면식 우승 혜택으로 1000점을 베네핏으로 획득했고 1차 경연 순서를 정할 수 있는 권한도 가져갔다. 자신들의 무대를 순서를 놓고 어떤 구성이 돋보일 수 있는지 고민을 거듭하며 '킹덤' 우승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다. 제작진은 이들이 정한 무대 순서대로 더보이즈, 아이콘, 비투비의 1차 경연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무대를 준비하고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전체 과정들은 팀마다 달랐다. 특히 더보이즈가 경연을 위한 수중촬영 장면을 찍는 동안 아이콘은 연습에 몰입하는 과정을, 비투비는 서은광 집에 모여 먹방하는 모습을 보였다. 세 팀 중에 준비한 퍼포먼스외에 VCR을 삽입한 것은 더보이즈가 유일했다. 
     
    더보이즈 멤버들은 "경연곡으로 정한 'No Air'(노 에어)에 딱이다. 공기가 없다"고 힘겨워하면서 수중촬영을 진행했다. 방송엔 단 몇 초만이 잘 보이지도 않게 나왔지만 물과 불을 무대 장치로 이용, '물불 안 가리는 무대'를 보여줬다. 주연은 "엄청나게 압도적인 퍼포먼스는 보여주지 못했지만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퍼포먼스는 했다"고 전했다. 
     
    두번째 무대에 오른 아이콘은 위너 송민호, 강승윤의 도움을 받아 경연곡을 골랐다. 이 과정에서 SF9 찬희가 아이콘 찬우의 '찐친'으로 목소리 등장해 실종할 뻔했던 SF9 분량을 살려줬다. 무대에서 아이콘은 '사랑을 했다'와 '죽겠다'를 매시업해 색다른 분위기를 완성했다. 뮤지컬 같은 무대로 아이콘의 군무를 강조했다.
     
    비투비는 '그리워하다'를 노래했다. 국악 버전의 편곡을 하고 한복 의상을 입어 시선을 끌었다. 한국적 색채가 묻어나는 무대였다. 새로운 편곡 위에 멤버들의 라이브 보컬 퍼포먼스는 물론 민혁을 중심으로 한 댄스 브레이크까지 곁들여 선배의 내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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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팀들의 1차 경연은 공개되지 않았다. 에이티즈와 SF9은 리액션으로나마 간간히 얼굴을 비쳤다. 상이한 분량과 VCR 촬영 차별에도 1차 경연의 우승자는 가려야 하는 법. 제작진은 글로벌 투표 기간을 4월 15일부터 18일로 정했다. 동영상 평가는 기간을 따로 안내하지 않았다. Mnet K-pop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퍼포먼스 풀버전 영상 조회수만 반영된다면서 "동일한 기간과 시간 내에 조회수가 집계될 예정"이란 설명만 했다. 해당 채널엔 '풀버전'이란 꼭지를 단 더보이즈, 아이콘, 비투비 무대가 올라와 있어 팬들의 조회수 노동을 부르고 있다. 
     
    2만점이란 큰 베네핏이 걸려 있는 1차 경연의 후속 이야기는 15일 공개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