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소속 더글라스 루이즈, SNS로 탈락한 아르헨티나 조롱 ”잘 가 친구들”

    브라질 소속 더글라스 루이즈, SNS로 탈락한 아르헨티나 조롱 ”잘 가 친구들”

    [일간스포츠] 입력 2021.07.29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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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 남자축구 브라질 대표팀의 더글라스 루이즈가 개인 SNS로 아르헨티나 탈락을 조롱했다. 사진=더글라스 루이즈 인스타그램 캡처

    올림픽 남자축구 브라질 대표팀의 더글라스 루이즈가 개인 SNS로 아르헨티나 탈락을 조롱했다. 사진=더글라스 루이즈 인스타그램 캡처

     
    브라질 국가대표 선수들이 올림픽에서 고배를 마시고 집으로 돌아가는 라이벌 아르헨티나를 SNS로 조롱해 언론을 탔다.
     
    미국 ESPN은 29일(한국시간) “브라질 대표팀 선수들이 올림픽에서 탈락한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조롱했다”라며 “아르헨티나는 대회 8강이 걸린 28일 스페인전에서 승리해야 했지만 1-1로 비기면서 C조 3위에 그쳤다”라고 전했다. 반면 지난 대회 우승팀인 브라질은 사우디아라비아를 3-1로 제압하면서 8강에 진출했다.
     
    문제의 게시물은 아르헨티나의 탈락이 결정된 현장에서 찍혔다. 브라질 대표팀 소속이자 애스턴 빌라에서 뛰는 더글라스 루이즈는 동료들과 함께 아르헨티나와 스페인의 경기가 펼쳐진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을 찾아갔다가 아르헨티나의 탈락 확정 후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동료들과 인사하는 영상에 ‘잘 가 형제들(Tchau hermanitos)’이라고 적어 게시했다.
     
    루이즈 본인에게는 코파 아메리카나 패배의 복수 아닌 복수기도 했다. ESPN은 “루이즈와 동료 히샬리송은 7월 11일 마라카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파 아메리카나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에 1-0으로 패한 브라질 대표팀의 멤버였다”라고 사연을 소개했다. 당시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브라질을 꺾으며 메시의 국가대표 메이저 대회 첫 우승을 이뤄냈다. 아르헨티나에도 28년 만에 나온 메이저 대회 우승이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메시와 함께 금메달을 땄지만 이후 대회에서는 수상을 이루지 못했다.
     
    차승윤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