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일 아니길...' 손흥민 부상 가능성, 현지서도 우려

    '심각한 일 아니길...' 손흥민 부상 가능성, 현지서도 우려

    [일간스포츠] 입력 2021.08.2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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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토트넘)의 햄스트링 부상 재발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풋볼런던은 22일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울버햄튼의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직후 "손흥민이 킥오프 전 팀 동료들보다 일찍 워밍업을 마치고 의료진을 따라 나갔다"고 전했다.

    경기를 앞둔 선수들은 그라운드 위에서 몸을 푸는데, 손흥민은 이 과정에서부터 몸에 이상을 느낀 것이다. 실제 워밍업을 하던 손흥민이 의료진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도 포착됐다.

    손흥민은 예정대로 원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대신 왼쪽 햄스트링 부위엔 테이핑을 감은 채 경기를 뛰었다. 지난 3월 아스날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던 부위이기도 하다.

    더구나 그는 후반 27분 해리 케인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영국 BBC가 "케인의 교체 대상은 놀랍게도 손흥민"이라고 언급할 만큼 이례적인 교체였는데, 현지에선 이 교체가 부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손흥민의 부상 여부는 정밀검사를 거친 뒤에야 나올 예정이다. 누누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손흥민이 워밍업 과정에서 약간 불편함을 느낀 것이 맞다"면서도 "스스로 뛸 수 있다고 밝혀 경기에 나선 것이다. 정확한 건 검사를 진행해봐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지에서도 손흥민의 상황이 큰일이 아니기를 바라고 있다. 풋볼런던은 "다음 주에 있을 2경기를 앞두고 손흥민이 최고의 몸 상태로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토트넘은 델레 알리의 페널티킥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내 울버햄튼을 1-0으로 꺾고 EPL 개막 2연승을 달렸다.

    온라인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