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투약' 휘성 ”부끄럽고 죄송”…징역 3년 구형

    '프로포폴 투약' 휘성 ”부끄럽고 죄송”…징역 3년 구형

    [일간스포츠] 입력 2021.09.0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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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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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를 받는 휘성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대구지법 제5형사항소부(부장판사 김성열)는 8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휘성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및 약물치료강의 수강 각 40시간을 명령받은 휘성에 검찰은 '원심의 형이 너무 가벼워 부당하다'며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휘성에게 징역 3년에 추징금 6050만원을 선고해 달라"며 재판부에 요청했다.
     
    변호인은 "피고인 큰 잘못을 했지만 반성하고 있고 1심이후 장애인 복지 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마음을 다잡고 있다"며 "치료도 계속 받으며 예후도 상당히 좋다. 한 번만 선처를 부탁드린다"고 선처를 당부했다.
     
    최후변론에서 휘성은 "제가 저지른 잘못에 대한 부분에 대해 백번, 천 번 돌이켜 봤다. 제가 너무 부끄럽고 후회스럽다"며 "이번 사건을 통해서 제가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은 평생 (저를) 괴롭혔던 불면증, 심한 공황장애, 우울증 등 여러 가지 정신장애에 대해 의지를 불태우며 끊이지 않고 1년 수개월 동안 치료한 결과 굉장히 호전됐다.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선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휘성은 지난 2019년 9월부터 11월까지 12차례에 걸쳐 프로포폴 3910㎖를 사 11차례에 걸쳐 3690㎖를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