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좀..” 호날두, 새벽부터 기다린 팬한테 '노쇼'

    ”사진 좀..” 호날두, 새벽부터 기다린 팬한테 '노쇼'

    [일간스포츠] 입력 2021.09.1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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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날두에게 사진 요청을 거절 당한 팬의 사연이 공개됐다.

    호날두는 유벤투스를 떠나 친정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했다. 다만 이적시장 막판에 협상이 체결되면서 호날두는 곧바로 영국으로 오지는 못했다.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 참가한 뒤 맨체스터로 향했고, 자가격리를 마치고 맨유 훈련에 참여했다.

    호날두가 훈련장에 나타났다는 소식에 맨유 팬들은 벌써부터 많은 정성을 쏟고 있다. 영국의 한 매체는 맨유 훈련장 앞에서 호날두를 기다리는 팬의 사연을 공개했다. 알리 마수드라는 이름을 가진 팬은 팻말까지 따로 제작해 맨유 훈련장 앞에서 기다렸다. 팻말에는 '호날두, 돌아와서 환영해요. 나랑 사진 한번 찍어주세요"라고 적혀있었다.

    마수드는 호날두의 진정한 팬이었다. 마수드는 호날두의 어머니와 아들과 같이 찍은 사진을 직접 옷에 프린팅에 입고 있을 정도였다.

    마수드는 "무조건 100% 호날두가 올 것이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며 엄청난 믿음을 보였다.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마수드는 새벽 6시부터 택시를 타고 와 호날두를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마수드의 꿈은 하나밖에 이뤄지지 못했다. 정말로 호날두는 마수드의 앞을 지나서 맨유 훈련장으로 출근했다. 호날두는 마수드를 목격했지만 차 안에서만 손만 흔들어주고 지나갔다. 마수드는 아쉬움에 호날두의 차를 뒤쫓았지만 따라잡는 건 무리였다. 팬 입장에서는 새벽부터 기다린 선수가 자신을 목격하고도 지나쳤기 때문에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호날두는 오는 11일에 있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출전이 유력하다.

    온라인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