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커지고 두께 얇아지고…'애플 워치7' 올 가을 출시

    화면 커지고 두께 얇아지고…'애플 워치7' 올 가을 출시

    [일간스포츠] 입력 2021.09.15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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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워치 시리즈7'. 애플 제공

    '애플 워치 시리즈7'. 애플 제공

     
    애플은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스페셜 이벤트'를 열고 '애플 워치 시리즈7'을 공개했다.
     
    신제품 디스플레이는 전작 대비 20%가량 넓어졌다. 두께는 40% 얇아진 1.7㎜다. 화면 영역을 극대화하면서 전반적인 제품 규격의 변화는 최소화했다. 41㎜와 45㎜ 크기로 출시된다.
     
    손목을 내리고 있는 동안에도 상시표시형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전작 디스플레이 대비 실내에서 최대 70% 더 밝다. 손목을 들어 올리거나 디스플레이를 깨우지 않고도 시계 페이스를 쉽게 볼 수 있다.
     
    '애플 워치 시리즈7'. 애플 제공

    '애플 워치 시리즈7'. 애플 제공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새로운 디스플레이의 모양과 크기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했다.
     
    더 커진 크기의 서체 두 개와 새로운 쿼티 키보드를 제공한다. 탭하는 방식이나 '퀵패스' 기능으로 스와이프 방식의 입력이 가능하다. 손가락을 슬라이드해 타이핑할 수 있다.
     
    여기에 온디바이스 머신 러닝을 활용하면 맥락을 바탕으로 다음 단어를 예측해 문자 입력을 더욱 쉽게 할 수 있다.
     
    애플 워치 시리즈7은 새롭게 설계된 전면 크리스털을 탑재했다. 전작보다 50% 이상 두꺼워져 외부 충격으로 인한 균열을 보다 효과적으로 방지하면서도 시각적인 선명도는 유지했다.
     
    '애플 워치 시리즈7'. 애플 제공

    '애플 워치 시리즈7'. 애플 제공

     
    IP6X 인증을 획득해 해변이나 사막 같은 환경에서도 향상된 내구성을 자랑하며, WR50 방수 등급으로 수중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유지한다.
     
    신제품은 한 번의 충전으로 18시간 쓸 수 있다. 새로운 충전 아키텍처 및 마그네틱 급속 충전 USB-C 케이블로 33% 향상된 충전 속도를 보장한다.
     
    웨어러블 운영체제(OS)인 '워치 OS8'은 확장된 디스플레이에 맞는 시계 화면을 추가로 선보인다. 새로운 윤곽 페이스는 다이얼을 디스플레이 가장자리에 배치하고 온종일 부드럽게 움직이며 현재 시간을 강조해 보여준다.
     
    '애플 워치 시리즈7' 에르메스 에디션. 애플 제공

    '애플 워치 시리즈7' 에르메스 에디션. 애플 제공

     
    또 자전거를 타는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기능을 뒷받침한다. 첨단 알고리즘으로 GPS·심박수·가속도계·자이로스코프 데이터를 분석하며 사용자들이 자전거를 타기 시작하는 시기를 감지하고 실외 사이클링 운동의 시작 설정을 하지 않은 경우 이를 시작하도록 알려준다.
     
    업데이트된 사이클링 운동 알고리즘 덕에 전기 자전거를 탈 때 소모하는 활동 칼로리를 더욱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
     
    이 알고리즘은 GPS 및 심박수를 분석, 사용자들이 페달 어시스트로 라이딩하는 순간과 온전히 다리 힘으로 라이딩하는 순간을 더욱 효과적으로 구분한다.
     
    애플 워치 시리즈7은 올해 가을에 출시될 예정이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