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4~5선발 개편, 배재준·이우찬 낙점

    LG 4~5선발 개편, 배재준·이우찬 낙점

    [일간스포츠] 입력 2021.09.15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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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배재준(왼쪽)과 이우찬

    LG 배재준(왼쪽)과 이우찬

    류지현 LG 감독이 부진한 4~5선발에 변화를 주기로 했다.  
     
    LG는 현재 고정 선발진이 셋 뿐이다. 케이시 켈리와 임찬규, 이민호다. 앤드류 수아레즈가 등 통증으로 빠져 있고, 차우찬은 팔꿈치 통증으로 시즌 아웃됐다.  
     
    둘을 대신해 손주영과 김윤식, 이상영 등이 나섰지만 결과는 영 신통치 않았다. 지난 주말 12일 김윤식(1이닝 4실점), 13일 더블헤더 1~2차전 손주영(4이닝 7실점)·이상영(2이닝 2실점)이 두산전에 선발 등판해 부진했다. 셋 다 5회도 못 채우고 일찍 교체됐고, LG는 1무 2패로 밀려 3위로 떨어졌다.  
     
    LG는 수아레즈가 등판한 경기에서 13승 5패 2무를, 차우찬 등판 시엔 3승 2패를 올렸다. 하지만 둘을 대신해 손주영, 김윤식, 이상영이 나선 경기에선 1승 6패 1무에 그쳤다. 류지현 LG 감독은 "젊은 선수가 로테이션이 붙어 있으니 부담이 된 것 같다"면서 "떨어뜨려야 했는데"라고 안타까워했다. 손주영은 13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결국 칼을 빼들었다. 류지현 감독은 "보다 선발 경험이 있는 선수가 현 시점에서 나서는 게 더 낫겠다 싶다"고 말했다. 그래서 선택한 선수가 배재준과 이우찬이다.  
     
    우완 배재준은 올 시즌 1군에선 한 차례 선발 등판에 그치나, 개인 통산 18차례 선발 투수로 나선 경험이 있다. 6월 19일 KIA전 이후 1군 등판 기록이 없고, 퓨처스리그에선 5승 3패 평균자책점 4.25를 기록했다.  
     
    좌완 이우찬은 개인 통산 16차례 선발 등판했다. 2019년엔 선발 등판한 13경기에서 5승 3패 평균자책점 4.83을 올렸다. 올 시즌 1군 10경기에서 평균자책점 4.76을 기록하고 있다.  
     
    LG는 차후에 임찬규와 켈리의 등판을 떼어놓는 등, 등판 순서를 일부 조정할 계획도 갖고 있다.  
     
    대구=이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