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탈삼진 1위’ 두산 미란다, 팔 불편함으로 1군 말소··· 이승진 등록

    ‘ERA·탈삼진 1위’ 두산 미란다, 팔 불편함으로 1군 말소··· 이승진 등록

    [일간스포츠] 입력 2021.09.1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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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아리엘 미란다. 잠실=정시종 기자

    두산 아리엘 미란다. 잠실=정시종 기자

    두산 에이스로 활약하는 외국인 선발 투수 아리엘 미란다(32)가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미란다는 15일 잠실 KT전에 앞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전날 경기 끝나고 팔이 무겁다고 했다. 투수 코치와 논의한 후 엔트리에서 빼게 됐다. 트레이너 파트에서 현재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미란다는 14일 잠실 KT와의 경기에서 6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 8탈삼진 3실점(2자책) 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투구 수는 92개였다.
     
    미란다는 올 시즌 22경기에 등판해 12승 4패 평균자책점 2.36을 기록 중이다. 137⅓이닝 동안 탈삼진은 172개.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부문에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다승에서도 공동 2위다.
     
    선발 등판을 거르고 한 템포 쉬어가게 됐다. 김태형 감독은 “미란다는 일요일(19일 고척 키움전) 선발 등판 예정이었으나 쉬어가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다음 주 토요일(25일) 복귀할 예정이다. 그때는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김태형 감독은 미란다를 대신해 오른손 투수 이승진을 등록했다. 이승진은 올 시즌 32경기서 1승 4패 2세이브 13홀드 평균자책점 4.64를 기록했다. 김태형 감독은 “마운드에서 던져 보면 구속도 괜찮게 나오는 것 같아 1군에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잠실=김영서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