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남 'F20' 10월6일 개봉…공포의 서스펜스

    장영남 'F20' 10월6일 개봉…공포의 서스펜스

    [일간스포츠] 입력 2021.09.2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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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실감 넘친다. 
     
    영화 'F20(홍은미 감독)'이 10월 6일 개봉을 확정짓고 스페셜 포스터와 30초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F20'은 아들의 조현병을 숨기고 싶은 엄마 애란(장영남)의 아파트에 같은 병을 앓고 있는 아들을 둔 엄마, 경화(김정영)가 이사를 오면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 영화다.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F20'이 주는 충격적이고 강렬한 서스펜스의 느낌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경직된 표정으로 현관문 외시경을 확인하는 애란의 모습은 어딘지 모르게 섬뜩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무엇이 그녀를 이토록 긴장하게 만들었는지 궁금하게 만든다. 
     
    여기에 "우리 애가 죽이는 거 봤어요?”라는 카피가 심상치 않은 사건을 예고. 자신의 비밀이 된 아들을 지키기 위해 필사적인 사투를 벌이는 애란에게 닥친 폭풍 전야의 시작을 알리며 흥미를 자극한다.
     
    스페셜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30초 예고편은 조현병에 걸린 아들을 지키고자 하는 엄마 애란을 조여오는 주변 사건들이 휘몰아친다. 
     
    먼저, 애란이 살던 아파트에 길고양이의 사체가 발견되면서부터 시작되는 영상은 “엊그제 새로 이사 온 112호 그 집 아들이 이거랩디다, 이거 조현병”이라는 주민들의 대사와 함께 같은 아파트로 이사를 온 경화를 비춰 그녀의 등장이 애란에게 어떤 사건을 불러일으킬지 호기심을 높인다.
     
    아파트 입주민부터 경화 그리고 아들 도훈까지 자신의 비밀을 들키지 않기 위해 모든 것을 의심하며 점차 극으로 치닫는 애란의 모습은 “그날 이후 그녀의 세상이 흔들린다”라는 카피와 어우러져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이어 “엄마가 가장 무서운 건 사람들이 너를 무서워하는 거야”라고 말하는 애란의 처절한 대사는 조현병에 대한 한국 사회의 차별 어린 부정의 시선을 날카롭게 담아내며, 영화 속에서 밝혀질 예측불허 스토리를 주목케 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