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오징어게임' 모델 출신 배우 활약 눈도장

    '보이스'·'오징어게임' 모델 출신 배우 활약 눈도장

    [일간스포츠] 입력 2021.10.0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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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델 출신 배우들의 활약이 흥행을 이끈다.

     
    2021년 관객들을 사로잡은 흥행작 영화 '보이스'와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이 모두 모델 출신 배우들의 활약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보이스'에서 주인공 한서준(변요한)을 돕는 블랙해커 깡칠 역의 이주영은 약 10여 년 의 모델 활동 경력이 있는 배우. '독전'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보건교사 안은영'까지 등장하는 작품마다 180도 다른 캐릭터 변신을 보여주며 연기자로서 관객들에게 호평 받았다. 이주영은 “모델 활동을 먼저 한 건 다행이다. 나를 표현하고 드러내야 하는 직업이다보니 못하는 부분을 발달시킬 수 있었다”며 모델 활동이 배우로서의 활약에 밑바탕이 되었음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번 '보이스'에서도 보이스피싱의 본거지를 직접 쫓는 한서준의 일당백 조력자로 보이스피싱 네트워크에 침투해 정보를 전해줌과 동시에 영화적 재미까지 더하는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 정호연 또한 새로운 대세로 주목 받고 있다. 2010년 모델로 데뷔한 정호연은 '오징어 게임'에서 거칠게 살아온 새터민 새벽 역을 맡아 독보적인 색깔을 뽐냈다. '오징어 게임'이 해외 넷플릭스에서도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바 정호연은 국내 여자 배우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1위를 갱신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이처럼 모델 출신 배우들이 주목 받는 데에는 모델로서 표현했던 감정을 연기로 표출해내며 개성 강한 열연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는 점이 주요했다. 관객과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이들의 열연은 이야기의 재미를 배가시키며, 콘텐츠를 흥행시키는 하나의 주요 요소로 주목 받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