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민이 수원 월드컵경기장에 나타났다?

    김보민이 수원 월드컵경기장에 나타났다?

    [일간스포츠] 입력 2006.08.1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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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보민(28) KBS 아나운서가 열애설의 상대자인 축구 국가대표 김남일(29·수원 삼성)이 뛰는 경기장에 나타났다는 한 누리꾼의 글과 사진이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지난 10일 모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연예 게시판에 '김보민 아나운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찍힌 사진'이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물안개라는 네티즌에 의해 올라오며 폭발적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이 게시물은 하루 만에 조회수가 12만 5000건에 육박하며 누리꾼들 사이에 "김보민이 맞다", "정확하지 않다"는 공방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글에 게재된 한 여성의 사진은 모자를 깊이 눌러 쓰고 연두색 가방으로 입을 가려 얼굴의 3분의 1만 보이고 있다(오른쪽 작은 사진). 물안개라는 네티즌은 이 글에서 "8월 1일, 수원 vs 대전의 FA컵 경기가 열렸던 날이다.

    (사진에 찍힌) 저 자리는 수원 월드컵경기장 W구역 옆에 있는 골드 멤버십 구역이다. 가렸어도 제 눈엔 김보민 아나운서로 보인다. 얼굴 가려서 잘 안 보인다고 아니라고 말할지도 모르겠지만 이날 김보민 아나운서를 본 사람들이 많다. 내가 아는 사람들도 수원 서포터인데 '김보민 아나운서 왔다'고 서로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라고 밝혔다.
     
    이 글을 읽은 네티즌들은 200여 개의 댓글을 달면서 뜨거운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김 아나운서가 자신을 수원 구장에서 봤다는 목격담에 대해 "민감한 시기에 그런 행동을 할 리가 있겠나.

    최근에 수원 월드컵경기장에 간 적이 없다. 절대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어 네티즌들은 "끝까지 거짓말을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사귀면 사귄다고 당당하게 밝혔으면 좋겠다"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 네티즌은 "지난해에도 수원 월드컵경기장에 종종 나타난 것으로 알고 있다.

    당당하게 밝히고 남자 친구 응원하러 왔다고 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아쉽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정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너무 한쪽으로만 몰아가는 것은 보기 좋지 않다"는 의견도 맞서고 있다.

    올해 올스타 최다 득표 등 국내 축구 스타 가운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김남일은 지난 9일 파주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나이가 됐으니 결혼해야 할 것 같다. 양쪽 집안 의견이 맞으면 올해 안에 결혼하는 것도 좋겠다"라고 밝혀 김 아나운서와의 교제설을 암묵적으로 시인했다. 하지만 김 아나운서는 현재까지 열애설에 대해 입장 표명을 하고 있지 않다.

    이인경 기자 [best@jes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