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유체이탈자' 할리우드 리메이크

    윤계상 '유체이탈자' 할리우드 리메이크

    [JTBC] 입력 2021.10.28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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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영화에 대한 할리우드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국내에서 개봉을 준비 중인 영화 '유체이탈자(윤재근 감독)'가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 된다.

    외신은 '유체이탈자'의 할리우드 리메이크 소식을 알렸고, '유체이탈자' 측 역시 "수 많은 할리우드 흥행작을 탄생시켰던 메인 프로듀서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가 '유체이탈자' 리메이크를 제작한다"고 공식화 했다.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는 마이클 베이 감독의 초대형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 시리즈 흥행을 이끈 제작자다. 11년 동안 총 5편에 걸쳐 개봉된 '트랜스포머' 시리즈는 세계적으로 43억 달러가 넘는 흥행 성적을 올리는 등 큰 성공을 거뒀다.

    또한 한국배우 이병헌이 참여하고, 최정예 특수 부대인 지.아이.조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지.아이.조' 총괄 제작도 맡았으며, 그 외 '콘스탄틴' '디레일드' '더블 타겟' '솔트' '레드: 더 레전드' '범블비' 등 다수의 작품에 제작 및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는 '유체이탈자'에 대해 "최근 몇 년간 접했던 작품 중 가장 혁신적이고 예기치 못한 놀라운 액션이 가미된 독특하고 흥미진진한 작품이다. 이러한 독창적인 작품의 할리우드 리메이크를 제작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흥분되고 기쁘다"고 전했다.

    '유체이탈자' 할리우드 리메이크 제작자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 | 사진=IMDb'유체이탈자' 할리우드 리메이크 제작자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 | 사진=IMDb
    '유체이탈자' 해외세일즈사 케이무비엔터테인먼트 측은 "12시간마다 몸이 바뀌는 액션물이라는 콘셉트와 '악인전' '범죄도시' 제작진이라는 것만으로도 해외 세일즈 초기부터 미국, 유럽, 중국, 남미, 인도 등의 대표 제작사들과 리메이크 논의를 적극 진행했다. 그 중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는 페루에서 새로운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촬영 중인 상황에서도 화상 미팅을 하는 등 영화를 확인하자마자 확신을 가지고 가장 빠르고 적극적으로 리메이크 의지를 보였다"고 밝혔다.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 영화다.

    제53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20회 뉴욕아시안영화제, 17회 영국 메이햄영화제, 35회 독일 판타지필름페스트, 6회 런던동아시아영화제, 21회 트리에스테 사이언스픽션영화제, 41회 하와이국제영화제 등 세계 유수 영화제의 공식 초청으로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뉴욕아시안영화제 집행위원장 사무엘 하미에르는 '유체이탈자'에 액션상을 수여하며 "'유체이탈자'는 가히 독창적이고 헌신적이다. 제이슨 본 스타일의 격렬한 격투신부터 살벌한 총기 액션, 숨 막히는 카 체이싱까지 동시대 액션 영화로부터 기대되는 최상의 장면들만 모아놨다. 이 모든 것이 적절히 어우러져 탄생한 '유체이탈자'가 선사하는 재미는 강렬하면서도 압도적이다"고 극찬했다.


    국내에서는 2017년 범죄 액션 영화의 흥행 역사를 새로 쓴 '범죄도시' 제작진과, 극중 극악무도한 조직 보스 장첸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윤계상이 다시 만나 주목도를 높인다. 윤계상은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남자 강이안 역을 맡아 1인 7역의 미러 연기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수준 높은 액션까지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해냈다.

    '유체이탈자'가 할리우드 리메이크를 통해 최근 전 세계를 열광시킨 '기생충' '오징어 게임' 등 작품에 이어 K-컬처 열풍을 이어갈지 관심을 모은다. 국내에서는 내달 24일 개봉 예정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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