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마법옷장', 이번에도 '힙'했다…윤승아·하니 패션 시너지

    [리뷰] '마법옷장', 이번에도 '힙'했다…윤승아·하니 패션 시너지

    [JTBC] 입력 2021.10.2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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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법옷장' 방송 화면 캡처. '마법옷장' 방송 화면 캡처.



    '패셔니스타' 배우 윤승아와 '패션 초보' 배우 겸 가수 하니가 '마법옷장'에서 '힙'한 활약을 펼쳤다.

    27일 방송된 JTBC '마법옷장'에서 윤승아는 게스트로, 하니는 새 MC로 등장했다. 패셔니스타로 정평이 난 윤승아는 패션팁을 전하면서 패션 어벤져스의스타일링 팁을 전수받았고, 하니는 자신의 '패션 모종'이라 표현하며 열정 넘치는 활약을 보여줬다.

    MC이자 옷장 팀의 일원으로 처음 등장한 하니는 "스타일링을 배워보고 싶은 욕심이 있다. 워낙 김나영이 출중하니까 배우고 싶은 마음도 크고, 할 수 있는 것도 많지 않을까. 그래서 합류하게 됐다"면서 "내 패션 레벨은 패션 모종이다"라며 웃었다. 이에 스타일리스트 최희승은 "분무기 잘 뿌려서 키우면 어떤 열매를 맺을지 모른다"며 하니를 환영했다.

    이어 등장한 이 날의 게스트 윤승아는 데뷔작에서 함께했던 김나영을 떠올리며 "김나영이 정말 예뻤다. 옷장이 궁금했다. 한 브랜드가 국내에 상륙했을 때인데, 다른 사람들의 몇 배 옷을 가지고 오더라"고 회상했다.

    또 남편 김무열과의 커플룩에 관해서는 "내가 항상 먼저 옷을 입는다. 그러면 김무열이 나를 '쓱' 한번 본다. 그리고 내 옷을 스캔해 톤을 맞춰 입더라"며 커플룩의 비결을 설명했다. 이어 "김무열이 저를 만난다고 엄청 꾸미고 나온 적이 있다. 워커를 신고 카고팬츠를 입었더라. 관심은 많으나 새내기 느낌이었다. 패션 모종일 때 만났다"면서 "이제는 10년이 된 패션 나무 정도다"라고 했다.

    "좋아하는 옷만 많이 사고 두루두루 보지 않는다. '마법옷장'을 통해 스타일링 노하우를 전수받고 싶다"는 윤승아는 젠더리스룩에 도전했다. 패셔니스타 윤승아는 "이미 마음에 담아둔 아이템이 있다"고 말하며 그 어느 게스트보다 더 패션 어벤져스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마법옷장' 방송 화면 캡처. '마법옷장' 방송 화면 캡처.
    이날 소개된 디자이너는 김지만·박현·이청청·최경호&송현희. 젠더리스 룩이라는 주제에 걸맞은 의상들이 소개돼 윤승아와 패션 어벤져스는 물론 시청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김나영, 송해나, 전진오의 마법 팀은 동대문 나들이를 위한 '이 옷 정보 좀 요 무한 리플레이 룩'과 예능 제작진 미팅을 위한 '송해 선생님 룩'을 준비했다. 이어 하니, 주우재, 최희승의 옷장 팀은 데이트를 위한 '승아로운커플생활 룩'과 지인 결혼식 참석을 위한 '존재 자체가 축의금 룩'을 준비했다.

    윤승아의 선택은 옷장 팀의 '존재 자체가 축의금 룩'이었다. 윤승아는 "마지막까지, 입기 전까지 고민했다. (주우재의) 작명이 정말 좋았다"고 말했고, 주우재는 "눈물이 난다"며 감동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우재는 "하니가 오늘 처음 왔는데, 우리와 함께 승리를 안고 가게 돼 기분이 좋다"고, 최희승은 "윤승아가 생각했던 것처럼 근사하게 소화를 잘해서 좋다"는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날의 게스트 윤승아는 패셔니스타다웠다. 자신의 취향을 명확히 전달하면서 젠더리스 룩이라는 주제에 맞는 의상을 선택했다. 덕분에 시청자들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젠더리스 룩이 스타일링 됐다. 커플룩 팁을 전달하고 자신만의 스타일링 팁을 귀띔해주며 게스트 이상의 역할을 소화했다.

    하니는 열정이 넘쳤다. 패션을 잘 알지 못한다는 그이지만, 누구보다 빠른 걸음으로 뛰어다니며 승부욕을 보여줬다. 배우고자 하는 자세로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었고, 앞으로 '마법옷장' 패션 어벤져스에서 보여줄 캐릭터와 활약을 예고했다.

    이날 처음 등장한 윤승아 그리고 하니 덕분에 새로운 '마법옷장'이 탄생할 수 있었다. 두 사람, 그리고 패션 어벤져스의 시너지가 빛난 순간이었다.

    '마법옷장'은 패션 마스터들이 팀을 나눠 스타일링 배틀을 벌이는 패션 예능 프로그램이다. 마법 팀과 옷장 팀으로 나뉘어 마법옷장에 걸린 다양한 의상을 둘러보고 게스트의 요청 사항을 바탕으로 T.P.O(Time·Place·Occasion)에 적합한 요일별 패션 스타일을 완성한다. 하니·김나영·주우재·송해나·최희승·전진오 등이 출연하고, K-패션을 이끄는 24명의 디자이너가 이 프로그램을 위해 2021 FW 의상을 준비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으로 제작되며 JTBC2에서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JTBC에서 매주 수요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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