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구단 두 번째 대결, 맨시티가 웃었다

    부자 구단 두 번째 대결, 맨시티가 웃었다

    [일간스포츠] 입력 2021.11.25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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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골 1도움을 올려 PSG전 승리를 이끈 맨시티의 가브리엘 제주스. [AP=연합뉴스]

    1골 1도움을 올려 PSG전 승리를 이끈 맨시티의 가브리엘 제주스. [AP=연합뉴스]


    맨체스터 시티가 파리 생제르맹(PSG)에게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PSG도 졌지만 2위로 16강에 올랐다.

    맨시티는 25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5차전에서 2-1로 이겼다. 2차전에서 PSG에게 0-2로 졌던 맨시티는 복수에 성공했다. 이미 16강행을 확정지었던 맨시티(승점12)는 조 1위를 확정지었다.

    PSG(승점 8)도 졌지만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2위로 16강에 올랐다. 3위를 달리던 클럽 브뤼헤(승점4)가 라이프치히(승점4)에 패한 덕분이다.

    두 팀은 지난 주말 리그 경기를 치렀지만 주축 선수들을 모두 내세웠다. PSG도 모처럼 리오넬 메시-네이마르-킬리안 음바페로 이어지는 MNM 트리오를 선발 출전시켰다.

    전반전 내내 두 팀은 날카로운 공격을 펼쳤으나 득점 없이 마쳤다. 선제골은 PSG가 터트렸다. 후반 5분 메시와 네이마르가 공을 주고 받았고, 메시가 올린 크로스가 수비수 맞고 굴절된 것을 음바페가 오른발로 때렸고, 골키퍼 가랑이 사이로 들어갔다.

    맨시티는 이후 공세를 퍼부었고, 후반 18분 1-1 균형을 맞췄다. 로드리 에르난데스의 로빙 패스를 받은 카일 워커가 가운데로 올려줬고, 라힘 스털링의 왼발 슛이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후반 31분엔 교체 투입된 가브리엘 제주스가 해결사 역할을 했다. 베르나르두 실바의 도움을 받아 오른발로 역전골을 넣었다.

    D조의 레알 마드리드도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몰도바 티라스폴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셰리프를 3-0으로 이겼다. 알라바의 선제골 이후 크로스와 벤제마가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4승1패(승점 12점)를 기록해 1위를 유지했고, 최소 2위를 확보했다. 같은 조의 인터밀란도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꺾고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