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아-한성주 동기' 미코 차우림, 출가해 스님된 사연...”남편 죽고 아들도 아파”

    '성현아-한성주 동기' 미코 차우림, 출가해 스님된 사연...”남편 죽고 아들도 아파”

    [일간스포츠] 입력 2022.01.1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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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우림이 미스코리아 출신이지만, 출가해 스님이 된 이유를 털어놨다. 지난 13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1994년 미스코리아 인천 선 출신인 차우림이 스님으로 사는 모습과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차우림은 성현아, 한성주 등과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했으며, 이후에는 모델로서 화려한 삶을 살았던 모습을 회상했다. 하지만 현재 그는 허리조차 제대로 펼 수 없는 바위굴에서 홀로 수행하며 지내고 있다.

    제작진과 만난 차우림은 "과거 화려한 결혼식을 올리며 행복한 가정을 꾸렸지만 IMF가 닥치면서 고비를 맞았다. 부도를 맞고 집도 차도 다 넘어갔다. 남편도 교통사고로 결혼 4년 만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고 털어놨다.

    이어 스님이 된 이유에 대해 "아들이 대학교에 갈 때까지 고생했다. 이제 편안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아이가 갑자기 아팠다. 아들이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에 걸렸다. 자식을 위해 이런 선택을 했지만, 아이는 엄마가 자기를 버렸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렇게 생각 안 하길 진심으로 바라지만"이라고 밝히다가 급기야 눈물을 쏟았다.

    안타까운 그의 사연에 네티즌들은 "아들이 방송 보고 오해를 풀길 바란다", "아들이 얼른 회복되면 좋겠다", "기구한 운명이지만 이제 평화를 찾으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