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심장 이식환자 알고보니 흉악범이었다

    돼지 심장 이식환자 알고보니 흉악범이었다

    [일간스포츠] 입력 2022.01.1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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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vid Bennett, a 57-year-old patient with terminal heart disease, poses with surgeon Bartley P. Griffith, MD before he received a successful transplant of a genetically-modified pig heart at University of Maryland Medical Center in Baltimore, Maryland, U.S. in an undated photograph.  University of Maryland School of Medicine (UMSOM)/Handout via REUTERS. NO RESALES. NO ARCHIVES. THIS IMAGE HAS BEEN SUPPLIED BY A THIRD PARTY. MANDATORY CREDIT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David Bennett, a 57-year-old patient with terminal heart disease, poses with surgeon Bartley P. Griffith, MD before he received a successful transplant of a genetically-modified pig heart at University of Maryland Medical Center in Baltimore, Maryland, U.S. in an undated photograph. University of Maryland School of Medicine (UMSOM)/Handout via REUTERS. NO RESALES. NO ARCHIVES. THIS IMAGE HAS BEEN SUPPLIED BY A THIRD PARTY. MANDATORY CREDIT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미국에서 유전자 조작 돼지의 심장을 이식받은 환자가 34년 전 흉악 범죄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다. 
     
    미국 워싱턴포스트, 뉴욕타임즈는 13일(현지시간) 기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심장 이식을 받은 데이비드 베넷(57)은 34년 전 한 남자를 흉기로 9차례 찔러 유죄 판결을 받았다. 피해자는 19년간 휠체어 신세를 졌고, 2007년 사망했다. 
     
    피해자의 누나는 "돼지 심장 이식 소식을 기사로 접한 후 환자 이름을 보고 놀랐다. 사람들이 그를 영웅으로 부르는게 가슴 아프다. 우리 가족에게 그는 영웅이 아니다"라고 항변했다. 그는 이어 "우리 가족은 수년간 (그의 범죄의) 참상과 트라우마로 시달려야 했다"며 "그는 새 심장으로 새 삶의 기회를 얻었지만 내 동생은 그로부터 사형선고를 받았다. 그 심장은 자격 있는 사람에게 갔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심장을 이식받은 베넷은 상태가 양호하고 잘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