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율 '경관의피'→'며느라기2' 선악의 두 얼굴…열일 존재감

    권율 '경관의피'→'며느라기2' 선악의 두 얼굴…열일 존재감

    [일간스포츠] 입력 2022.01.1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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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권율이 선과 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극강의 연기력으로 스크린과 안방극장까지 점령하고 있다.
     
    권율은 2022년 새해 첫 포문을 연 영화 '경관의 피'와 카카오TV 오리지널 '며느라기2…ing'로 동시에 전혀 다른 캐릭터를 소화하며 선악을 넘나드는 두 얼굴로 대중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경관의 피'에서 권율은 상위 1%만 상대하며 법 위에 군림하는 치명적인 범죄자 나영빈으로 분해 소름 돋는 악역을 소화했다. 권율은 '경관의 피'에서 수차례 피부를 태닝하며 12kg를 증량하고, 발성까지 바꾸며 묵직하고 섹시한 빌런 나영빈을 탄생시켰다. 특히 휴대폰을 내리치며 부수는 장면을 촬영하다가 손이 찢어지는 부상 투혼을 보이기도 한 그의 악한 연기는 "권율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얻고 있다. 
     
    그런가 하면 시즌2까지 제작되며 인기를 끌고 있는 '며느라기2…ing'에서 권율은 무구영 역을 맡아 아내의 고충을 이해하고 보듬어 주는 '유니콘 남편'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5일 공개된 2회에서 무구영(권율)은 퇴근 후 아내 민사린(박하선)을 레스토랑에 데려가 "요즘 자기 일하느라 힘들잖아. 기운 내게 같이 맛있는 거 먹고 들어가려고 기다리고 있었지"라고 말하는 자상하고 로맨틱한 남편의 면모를 보여줘 설렘 지수를 높였다. 또 "자신이 아이를 갖는 것이 어떠냐" 물었던 것에 대해 사과하며 "사랑하는 우리 사린이가 얼마나 일을 좋아하는 사람인지 잊어버리고 내 욕심만 부렸다. 네가 행복하다니까 나도 행복하다"고 말하는 스윗한 면모로 심쿵을 선사했다.  
     
    '며느라기2…ing'는 공개 이틀 만에 조회 수 100만을 돌파하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극 중에서 보여줄 권율의 활약 또한 기대가 모아진다.
     
    이처럼 권율은 '경관의 피'와 '며느라기2…ing'를 통해 스크린과 안방극장에서 동시에 180도 다른 모습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 연기 스펙트럼을 확실히 입증하며 대중들의 눈길을 확실히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