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인기 먹거리, 일본 제품 표절 심하네

    한국 인기 먹거리, 일본 제품 표절 심하네

    [일간스포츠] 입력 2007.07.03 14:37 수정 2007.07.0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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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한 TV프로그램 동영상이 국내 인터넷에서 뜨거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동영상은 지난달 30일 일본 후지TV에서 방영된 프리미어A라는 새로운 정보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방송 내용은 한국의 인기 먹거리들이 사실 일본 표절 제품이라는 것이다. 표절 상품이라고 소개된 것들은 초코송이, 고래밥, 새우깡, 빼빼로, 마이쮸, 칼로리 바란스,17차 등이다.


    후지TV 제작진은 "이러한 표절상품이 한국 슈퍼마켓에서 팔리고 있다"라며 한국을 직접 찾아 촬영했다. 슈퍼마켓에서 과자를 구입한 후 일본에서 가져온 과자와 맛, 모양, 포장 등을 비교한 것이다.

    이들은 한국의 빼빼로를 소개하며 일본의 포키라는 과자와 포장과 맛, 모양까지 흡사한데다 일본의 포키데이와 한국의 빼빼로데이가 11월 11일로 같다며 행사까지도 한국이 표절했다고 주장했다. 이것 외에도 한국의 17차와 일본의 16차, 한국의 마이쮸와 일본의 하이츄 등이 교묘하게 표절된 상품이라고 소개됐다.
     
    제품 비교는 도쿄의 오다이바와 서울의 명동에서도 일반인을 대상으로 계속됐다.일본인들은 "한국제품은 엉터리 표절 상품이다"라고 주장했고 한국인들은 "일본에 똑같은 과자가 있는지 몰랐다"라고 말했다. 명동의 한 시민은 "원래 한국이 카피를 잘 한다"라고까지 말했다.
     
    이 동영상은 인터넷에 급속도로 퍼지며 누리꾼들 사이에 논쟁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대부분의 누리꾼은 "부끄럽다"는 반응이다. 그러나 어떤 누리꾼들은 "일본 방송이라 충분히 편파적일 수 있다. 확실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누리꾼들 사이에 논쟁이 되는 것은 한국이 표절했다는 내용만이 아니다. 진행자가 "일본도 마로마로 등의 제품이 미국 상품을 표절한 적이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패널 중 한명인 저널리스트 사쿠라이 요시코가 "네, 있습니다만 일본은 흉내를 내더라도 좀 더 좋게 만들었기 때문에 그것이 일본의 기술력이 됐다"라고 대답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한국의 경우 자동차도 개발하지만 사실 부품은 모두 일본에서 수입하고 있다"며 "흉내내는 것은 간단하다. 그러나 이렇게 흉내내기만 하니 발전이 어려운 것"이라고 주장했다.
     
    누리꾼들은 "표절을 했다면 분명히 그것은 잘못된 일이다. 그러나 한국이 모든 상품을 표절하는 것처럼 주장하며 나라 발전을 언급하는 것은 몹시 기분 나쁘다"라며 분노하고 있다. 한 누리꾼은 "제품을 만든 한국 회사가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장진리IS리포터

    일본제품 표절 동영상①
    일본제품 표절 동영상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