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오전에 일찌감치 투표 할거에요”

    윤은혜 “오전에 일찌감치 투표 할거에요”

    [일간스포츠] 입력 2007.12.18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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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은혜(23·탤런트)

    이번에 첫 유권자가 됐다. 2002년에는 어른들이 투표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만 봤는데 이제 나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설렌다. 최근 CF 촬영 등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지만, 19일만큼은 오전부터 집을 나서서 일찌감치 투표를 마칠 계획이다.

    앞으로 5년 동안 우리가 살아갈 대한민국을 이끌 새로운 대통령을 뽑는 중요한 날인 만큼 또래 젊은 친구들이 모두 동참해 한 표를 행사했으면 좋겠다. 대한민국을 행복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대통령이 뽑히길 바란다.

    ◇홍명보(38·올림픽축구대표팀 코치)

    5년간 나라 살림을 맡을 대통령을 뽑는 것은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팬 여러분들이 꼭 투표에 참가하길 바란다. 나 역시 이번 대통령 선거에 참여할 것이다. 새 대통령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국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고, 모두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대통령이 됐으면 좋겠다.

    또 무엇보다도 화합을 이끌어낼 수 있는 대통령이 나오길 바란다. 체육인으로서 새 대통령에게 특히 바라는 점이 있다. 주5일제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데, 국민들이 스포츠를 통해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자리를 잡도록 해주셨으면 한다.

    ◇양준혁(38·프로야구 삼성 선수)

    선진국일수록 생활 체육 등 국민 전체의 건강에 대해 관심을 많이 기울인다. 문화관광부 산하에 있는 체육 관련 부서를 별도의 부나 청으로 만들어 스포츠를 전문으로 하는 선수 뿐만 아니라 국민들 누구나 손쉽게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와 여건을 만들어 줘야 한다.

    일례로 최근 연예인 야구단 등 아마추어 야구 동호회, 야구 클럽 등이 많이 생겨나지만 경기를 할 수 있는 야구장이 한정돼 있어 쉽게 즐길 수 없다. 낙후된 프로 야구장을 대신하는 새 구장을 짓는 데 필요한 관련 법규를 완화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유소년 아마추어들을 위한 야구장을 만들어 먼저 저변을 확대해야 프로 경기도 활성화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이대호(25·프로야구 롯데 선수)

    2002년 대선 때는 투표를 하지 못했다. 그 해 10월 말 왼 무릎 수술을 받는 바람에 선거에 신경을 쓰지 못했다. 그래서 이번에 사실상 처음으로 대통령 선거를 하는 셈이다.

    선거 안내 책자를 유심히 읽어봤고 누구를 찍을지 마음 속으로 결정을 했다. 하지만 비밀 선거라 말해줄 수는 없다(웃음). 프로야구 선수 뿐 아니라 모든 스포츠인들의 고민거리인 병역 문제에 대한 희망사항이 있다. 병역 특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와 범위를 넓혀 스포츠에 좀더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를 바란다.

    비단 프로 뿐만 아니라 아마 선수들에게도 적극적인 지원 방안이 강구됐으면 좋겠다. 또한 당장 프로야구의 가장 큰 문제인 현대 유니콘스의 인수 및 회생 방안에 적극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서재응(30·프로야구 KIA 선수)

    1997년 미국에 진출한 뒤 겨울에 국내에 드나들면서 대통령 선거 때 한 번 투표를 해본 것으로 기억한다. 이번에는 투표일(19일)에 서울에 다녀올지도 모르겠지만, 모국에서 다시 야구를 시작한 뒤 처음 맞는 선거이니만큼 반드시 한 표를 행사하고 싶다. 투표는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 아닌가.

    이달 초까지 미국에 머문 데다 계약과 입단 문제 등으로 정신이 없어 솔직히 이번 대선 후보들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지는 못했다. 그러나 나라와 국민을 위해, 특히 스포츠와 야구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할 수 있는 후보에게 한 표를 던지겠다.

    ◇최수종(45·탤런트)

    내가 사는 나라, 우리 가족이 사는 나라를 행복하고 살기 좋은 세상으로 만들어줄 수 있는 대표를 뽑는 일이라면, 우리 국민의 한표 한표가 소중하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권리이자 곧 나의 권리 그리고 우리 가족의 권리라 생각하고 우리 모두 투표하는 데 동참해야 한다. 새 대통령에게 바라는 바는 전임 대통령의 잘한 점은 부각시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하고, 잘못한 점이 있다면 더 보완해서 대한민국을 살기 좋은 세상으로 만들어줬으면 한다는 점이다.

    특히 부모가 되고 보니 아이들이 자라나는 환경에 대해 가장 신경이 쓰인다. 아이들이 좀더 나은 교육 환경과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

    ◇방성윤(25·프로농구 SK 선수)

    운동선수라서 그런지 아무래도 체육 관련 문제에 가장 관심이 있다. 대통령이나 정부 정책같은 거창한 것은 아니지만 무엇보다 농구 경기 중계가 공중파 TV의 메인 시간대에 편성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아울러 스포츠의 경우 주관하는 정부 부처가 없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그래서인지 국제 경기에서 성적이 좋지 않으면 정책에도 반영이 적은 경향이 있다. 체육을 전담하는 체육부가 생겼으면 좋겠다. 또 새 대통령은 스포츠 쪽에 더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