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화, 출연 번복 배우들 대신해 ‘밤이면 밤마다’ 구원 투수

    김정화, 출연 번복 배우들 대신해 ‘밤이면 밤마다’ 구원 투수

    [일간스포츠] 입력 2008.05.2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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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탤런트 김정화가 주연급 여배우들의 출연 번복과 고사로 위기에 빠진 MBC TV 월화극 '밤이면 밤마다'(극본 김은희·윤은경, 연출 손형석)에 구원투수로 합류했다.

    김정화는 '밤이면 밤마다'에서 김선아·이동건과 애정 삼각 관계를 형성하는 귀여운 내숭녀 왕주현 역으로 캐스팅됐다.

    왕주현 역은 당초 이수경이 캐스팅됐다가 돌연 출연을 번복한데 이어, 이수경을 대신해 합류하기로 했던 박지윤마저 출연을 고사해 작품을 비상 사태로 몰았던 배역. 김정화는 평소 김선아와 절친한 친분으로 위기의 '밤이면 밤마다'호에 마지막 승선자가 됐다.

    극중 김정화가 연기하는 왕주현은 전공이 애교고 부전공이 눈웃음인 귀엽고 발랄한 신세대 여성이다. 문화재청 문화재사범 단속반의 최고 섹시녀인 김선아를 이기기 위해 우아한 현모양처감으로 내숭을 떠는 캐릭터다.

    뻔히 보이는 여우 짓을 해 바로 들켜버리기 일쑤지만 미워할 수 없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인물이다. 김정화는 기존의 깔끔하고 도시적인 이미지와 다른 애교만점의 캐릭터를 선보이게 된다.

    '밤이면 밤마다'는 바람둥이 고미술학자와 문화재단속반의 열혈애국녀의 국보찾기 대소동을 코믹하게 다룬 작품. 김선아와 이동건이 남녀 주인공을 맡았다. '이산'의 후속으로 6월 16일 첫방송된다.

    한편, 김정화는 창작 뮤지컬 '누가 내 언니를 죽였는가'의 여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해 안방극장과 뮤지컬 무대를 넘너들며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이동현 기자 [kulkuri7@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