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 폭행 태권도 선수, 프로레슬링 사장 관심 보여

    심판 폭행 태권도 선수, 프로레슬링 사장 관심 보여

    [엠파이트] 입력 2008.08.2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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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프로레슬링 단체 IGF(Inoki Genome Federation)의 사장인 안토니오 이노키(65, 일본)가 심판 폭행으로 물의를 일으킨 태권도 선수 앙헬 발로디아 마토스(31, 쿠바)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27일 닛칸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이노키는 마토스에 대해 "재미있는 선수다. 초대하고 싶다"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노키는 수차례 챔피언을 지낸바 있는 일본 프로레슬링계의 전설이자 대부다. 종합격투기가 성행하기 이전, 프로레슬링 무대를 통해 각 종목간의 대결을 앞세운 이종격투기 흥행을 시도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노키는 무하마드 알리와 `프로레슬러-프로복서`라는 세기적인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1976년 6월 벌어진 그 경기에서 이노키는 경기 내내 바닥에 누워 경기를 펼치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 후 사람들은 2명의 선수중 한 명은 누워 있고 한 명은 서 있는 상황을 `이노키-알리 포지션`이라 부르기 시작했다.

    마토스는 지난 23일 펼쳐진 베이징 올림픽 태권도 +80kg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판정에 불만을 갖고 심판에게 하이킥 공격을 해 물의를 일으킨바 있다.



    최진호 기자(dob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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