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타블로, 음악 품앗이 보기좋네

    윤하+타블로, 음악 품앗이 보기좋네

    [일간스포츠] 입력 2008.09.0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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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윤하와 에픽하이 타블로의 의좋은 '음악 품앗이'가 눈길을 끈다.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는 지난 8월 28일 발매된 윤하의 2집 '섬데이(Someday)'의 수록곡 '기억'을 피처링했다. 목소리 참여뿐만 아니라, '기억'의 작사와 작곡도 타블로가 맡았다.

    윤하는 올 초 발매된 에픽하이의 정규 5집 '우산'의 여성 보컬로 참여했다. 타블로는 '우산'이 싸이월드와 벅스뮤직·도시락 등 온라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수익면에서도 좋은 결과를 누리자, 윤하에게 고마움의 뜻으로 그의 2집에 곡을 쓰고 피처링했다.

    타블로와 윤하는 2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녹화되는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동반 무대에 서 '기억'을 함께 부른다. 일렉트로니카 장르의 노래 '기억'은 몽환적인 사운드와 윤하와 타블로의 몽환적인 보컬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뤄, 벌써부터 온라인에서 '윤하 2집에서 듣기좋은 명곡'으로 팬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고 있다.

    한편, 윤하의 2집은 지난 8월 28일 발매당일 온라인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당일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발매 첫날과 둘째날 이틀간의 판매량 집계 만으로도 주간 차트 5위에 올랐다.

    온라인에서의 반응도 좋다. 엠넷닷컴에는 2집 대표곡 '텔레파시'가 발매 사흘만에 4위에 올랐고, 100위안에 2집 수록곡 중 총 9곡이 랭크됐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 뮤직에서 진행되고 있는 윤하의 2집 '섬데이'의 온라인 평가에는 평가단 556명 전원이 10점만점을 주며 앨범완성도를 높게 평가하고 있기도 하다.

    윤하 소속사 측은 "2집에는 음악적으로 성숙하고 다양해진 윤하의 변신을 보여주기 위해 팝 발라드·모던 록·프로그레시브 록·록 발라드·일렉트로니카·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담았다.'빤한' 음악에 지친 음악팬들의 목마름을 해소시켜줄 거라 믿는다"고 밝혔다.

    김성의 기자 [zzam@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