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의 컴백 원빈 “1분 1초가 너무 소중해”

    4년만의 컴백 원빈 “1분 1초가 너무 소중해”

    [일간스포츠] 입력 2008.10.2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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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원빈이 오랜만의 영화 출연에 남다른 열정을 쏟고 있다.

    영화 '마더'(바른손, 봉준호 감독)로 4년만에 스크린에 돌아온 원빈은 본의 아니게 길었던 공백을 하루라도 줄이려는 듯 Ƈ분 1초'를 아끼는 마음가짐으로 촬영에 집중하고 있다.

    얼마 전 CF와 영화 촬영 일정이 겹쳤을 때는 호주에서 강원도 삼척까지 논스톱으로 이동하는 투지를 발휘했다. 모델로 활동 중인 한 커피 브랜드 CF의 다음 편 로케이션이 하필이면 호주로 잡히는 바람에 며칠간 촬영에서 빠지는 것이 불가피했지만, 살인적인 이동 스케줄을 소화하며 공백을 최소화했다.

    이미 제작사의 양해를 구한 터라 무리할 이유가 없었다. 그러나 인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밤을 새워 삼척 현장으로 이동했다. 다음날 아침 일찍부터 재개된 촬영은 물 흐르듯 흘러갔다.

    평소 현장에서 과묵하기로 소문난 원빈이지만 크랭크 업 이후 한 달이 지나면서 연기자들은 물론 스태프들과의 커뮤니케이션도 훨씬 부드러워지고 있다. 극중에서 친구 역할로 나오는 후배 진구와의 연기 내외적 호흡이 많이 무르익었고, 유난히 섬세한 봉준호 감독의 디렉션에도 적응하게 됐다.

    원빈의 한 지인은 "군 제대와 재활운동 이후 워낙 오랜만에 하는 촬영이라 각오가 대단한 것 같다. 특별히 말은 하지 않아도 배역에 대한 애정과 스케줄 관리를 통해 이를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
    '마더'는 원빈의 컴백작이면서 동시에 '국민엄마' 김혜자가 출연하고, '괴물'의 봉준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일찌감치 화제가 된 작품이다. 뜻하지 않게 살인 누명을 쓴 순박한 아들(원빈)을 위해 세상과 맞서 싸우는 어머니(김혜자)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내년 초까지 촬영 예정이다.

    김인구 기자 [clar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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