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양, ‘쩐의 전쟁’ 출연료 3억 8000만원 분쟁 승소

    박신양, ‘쩐의 전쟁’ 출연료 3억 8000만원 분쟁 승소

    [일간스포츠] 입력 2009.05.08 10:24 수정 2009.05.0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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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박신양이 '쩐의 전쟁'에서 승리했다.

    박신양은 2007년 방송된 SBS TV '쩐의 전쟁' 미지급 출연료를 받기 위해 제작사 이김프로덕션을 상대로 제기한 약정금 청구 소송에서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2부(박기주 부장판사'는 이김프로덕션에 3억8060만원을 박신양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박신양의 출연료 청구 소송은 회당 1억원을 넘어서는 고액 출연료 논란으로 방송가의 뜨거운 관심사였다. 박신양은 '쩐의 전쟁' 출연 당시 회당 4500만원에 계약했다. 연장 방송이 결정된 뒤 '쩐의 전쟁 보너스 라운드' 4회분에 대해서는 회당 1억5500만원(옵션 포함)에 재계약했다.

    그러나 이김프로덕션측은 박신양의 촬영 태도 등을 이유로 들어 연장 방영분 출연료 중 3억4100만원을 지급하지 않았다. 이에 박신양은 프로듀서 용역비를 포함해 3억8060만원의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김프로덕션 또한 무리하게 고액을 요구한 점을 들어 출연료 1억3000만원 반환 소송으로 맞불을 놓았다.

    재판부는 "박신양의 출연료가 애초의 3배가 넘는 고액으로 책정됐더라도 계약 경위와 동기 등을 고려하면 사회 통념상 효력을 부인할 정도로 공정성을 잃은 것으로 보기 어렵다"며 박신양의 손을 들어줬다.

    한편 박신양은 2008년 12월 고액 출연료 논란으로 인해 드라마제작사협회로부터 '거액의 출연료 요구로 드라마 발전을 방해하고 시장을 교란시켰다'는 이유로 드라마 출연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번 판결이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관심이 모아지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드라마제작사협회 관계자는 "출연 정지 결정과 법원의 판결은 별도의 사안이다. 법원은 계약을 인정한 것이지 출연료가 적절하다고 판단한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동현 기자 [kulkuri7@joongang.co.kr]
    사진=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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