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박 LG 감독이 한국프로야구 사상 다섯번째로 감독 통산 900승을 달성했다.
LG는 9일 대구 삼성전서 5-1로 승리하면서 김 감독에게 900번째 승리를 선사했다. 이로써 김 감독은 역대 5번째로 900승을 달성한 감독이 됐다.
특히 김 감독의 900승은 역대 프로야구 감독 중 최단 시즌(15시즌, 김인식 감독과 공동 1위), 최단경기(1710경기), 최연소(55세 11개월) 900승 감독의 영광을 차지했다. 더구나 김 감독의 900승은 팀 8연승 행진중 나온 것이어서 더욱 뜻깊다. 역대 승률(0.540)로는 2위에 해당(1위는 김응용 현 삼성 사장의 5할6푼5리)된다.
김 감독은 "900승 보다 8연승이 더 기쁘다"며 "2004년 현대 감독 시절 삼성과의 한국시리즈 9차전에서 비오는 가운데 승리했던 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한편 김감독의 900승 달성 기념시상은 SK의 잠실 홈경기에 앞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LG는 9일 대구 삼성전서 5-1로 승리하면서 김 감독에게 900번째 승리를 선사했다. 이로써 김 감독은 역대 5번째로 900승을 달성한 감독이 됐다.
특히 김 감독의 900승은 역대 프로야구 감독 중 최단 시즌(15시즌, 김인식 감독과 공동 1위), 최단경기(1710경기), 최연소(55세 11개월) 900승 감독의 영광을 차지했다. 더구나 김 감독의 900승은 팀 8연승 행진중 나온 것이어서 더욱 뜻깊다. 역대 승률(0.540)로는 2위에 해당(1위는 김응용 현 삼성 사장의 5할6푼5리)된다.
김 감독은 "900승 보다 8연승이 더 기쁘다"며 "2004년 현대 감독 시절 삼성과의 한국시리즈 9차전에서 비오는 가운데 승리했던 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한편 김감독의 900승 달성 기념시상은 SK의 잠실 홈경기에 앞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