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 “나이트클럽 밤무대 공연 어때서?”

    인순이 “나이트클럽 밤무대 공연 어때서?”

    [일간스포츠] 입력 2009.05.13 10:05 수정 2009.05.1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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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순이가 나이트클럽 등 '밤무대'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인순이는 12일 자신의 17번째 앨범 '판타지아' 발매를 맞아 가진 인터뷰에서 "지금껏 나이트클럽 활동을 한번도 부끄럽게 생각해본 적이 없다. 1978년 무교동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픽업돼 희자매로 데뷔했고, 여전히 밤무대의 열정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요즘도 밤무대를 뛰고 있고, 기회만 된다면 앞으로도 더 많은 나이트클럽 활동을 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대다수 가수들이 '밤일'로 불리는 나이트클럽 활동에 대해 이중 잣대를 갖고 있는 태도와 상반돼 이목을 끈다.

    그는 "최악의 슬럼프가 언제였나"라는 질문에 "방송 출연 기회가 없었던 1990년대 초"라고 답한 뒤 "하지만 그때도 밴드를 거느리고 전국의 밤무대를 뛰었다. 나이트클럽에선 언제나 인순이가 최고였다"고 말했다.

    "밤무대 가수가 무슨 예술의 전당이냐"는 일부의 비판이 있었다고 하자 기다렸다는 듯 반박했다.

    "나이트클럽이야말로 서민들의 애환이 가장 듬뿍 서린 곳"이라며 "내가 지금의 대접을 받을 수 있는 건 바로 이런 서민들의 지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들을 부정하는 건 나 자신을 부정하는 것과 같다. 내가 누구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냐"고 강조했다.

    인순이는 또 "밤무대 측에서도 수지타산이 맞는 가수를 섭외할 텐데 내가 여전히 그 순위에 든다면 너무 영광스러운 일 아니냐"고 반문했다.

    그는 예술의 전당 공연 허가를 놓고 벌인 공방에 대해 "이제 그 얘기는 더이상 하고 싶지 않다"며 "내 실력이 부족해서, 또는 내가 열심히 하지 않아서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면 이해하지만 그렇지 않아 속상하다"고 말했다.

    "계속 싸울 거냐"는 질문에 인순이는 "내가 잔다르크도 아니고 언제까지 바위에 계란을 던질 순 없다. 인순이는 죽어도 안 된다는데 무슨 말이 더 필요하냐"며 씁쓸하게 웃었다.

    김범석 기자 [kbs@joongang.co.kr]
    사진=김민규 기자 [mg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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