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리, 씨야 재합류 왜?

    남규리, 씨야 재합류 왜?

    [일간스포츠] 입력 2009.07.15 10:15 수정 2009.07.1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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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야 탈퇴 의사를 밝혔던 연기자 겸 가수 남규리가 씨야에 재합류 할 것으로 보인다.

    남규리는 최근 자신을 발탁해 키웠던 코어콘텐츠미디어의 김광수 이사와 만남을 가졌다. 김 이사는 15일 본지와 통화에서 "남규리와 만나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집나간 딸이 되돌아온 듯한 느낌이 들었다"면서 "현재로서는 남규리가 씨야에 재합류해 함께 팀활동을 할 확률이 크다"고 전했다.

    이어 김 이사는 "남규리씨가 씨야 멤버들에게 미안해 팀합류에 대해 망설이는 부분도 있다. 그 사건을 통해 서로 상처를 입었지만 어려운 시절을 함께 보낸 깊은 정이 있는 만큼 서로 상처를 잘 극복해 나갈 수도 있다고 본다"면서 "씨야 멤버들과 관계 회복이 우선이다. 나중에 연기자로 전념을 하더라도 멤버들과 오해를 풀고 관계를 회복한 후에 생각할 문제 인 것 같다"고 전했다.

    남규리는 건강이 악화돼 입원 치료를 받았다. 빠르면 이달 안으로 씨야 재합류를 확정짓고 디지털 싱글 등 앨범 발매를 위해 녹음 작업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남규리는 지난 4월 코어콘텐츠미디어와의 전속 계약이 무효라고 주장하고 씨야에서 탈퇴한 바 있다.

    이경란 기자 [r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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