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소시와 `사노라면` ``민망하네``

    김장훈, 소시와 `사노라면` ``민망하네``

    [일간스포츠] 입력 2009.08.09 13:42 수정 2009.08.09 14:05
    글자크기
    글자크기 키우기 글자크기 줄이기

    사진(서울=연합뉴스) 유용석 기자

    "오늘 제 앞 무대가 소녀시대라고 해서 사실 긴장을 많이 했어요. 그런데 이렇게 저를 반겨주는 걸 보니까 오늘 '지식층 고딩'이 많이 온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김장훈이 특유의 입담과 발차기로 2만여 관객과 소녀시대를 미소짓게 했다.

    김장훈은 8일 밤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야외 공연장인 숲속의 무대에서 열린 '서울시와 함께 일어서자 콘서트'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그는 앞서 게스트로 나온 이승환·바다·쿨·소녀시대와 달리 첫 곡을 부를 때부터 무대에서 객석으로 뛰어 내려가는 깜짝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카메라맨들이 당황했을 만큼 예정에 없던 돌발 행동이었다.

    첫 곡을 마친 그는 "사실 무대를 벗어나면 음향이 무너지지만 그러면 좀 어떻습니까? 이렇게 저를 좋아해주는 우리 어머니들의 손도 잡아볼 수 있어서 저는 좋습니다"라고 인사를 건네 갈채를 받았다. 이어 '난 남자다'를 부른 그는 이날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발차기를 세 번이나 해 그때마다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세 번째 곡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 몰라도'를 부를 때는 반주를 잠시 중단한 뒤 장황한 설명을 곁들이며 노래 중간중간 관객들로부터 "김장훈~" "사랑해~"를 유도하는 노련함을 과시하기도 했다. 그는 특유의 익살로 "오늘 주인공은 여러분인데 다 여러분을 위한 수고"라며 "그러나 자료는 오로지 저를 위해 남습니다"라고 말해 또한번 웃음을 선사했다.

    엔딩 무대는 김장훈과 뮤지컬 '그리스' 팀, 소녀시대 9명이 함께 했다. '사노라면'을 합창했는데 나이 차가 많은 소녀시대와 이 노래를 부르는 게 겸연쩍었는지 김장훈은 연신 "민망하다"며 웃었다. 흥이 오른 김장훈은 노래 중간중간 뒷짐을 쥔 채 소녀시대 멤버들의 춤을 따라하며 팬서비스 하기도 했다. 그는 "중견 가수인 제가 언제 또 소녀시대와 이런 무대를 가져보겠냐"며 "오늘 너무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날 콘서트는 오후 7시30분부터 3시간 동안 이어졌으며 경찰 추산 2만여명의 관객이 운집했다.

    김범석 기자 [kbs@joongang.co.kr]


    김희철 홈피에 제시카와 찍은 사진 공개 “쌍시카” 명명
    믿음으로 일궈낸 김경문 감독 400승
    2030 여성들, 불륨없는 가슴에 가슴앓이!
    이서진, 결별 이유 침묵 지킨 까닭은?
    친구’ 현빈, 성적 반비례 인기 미스터리
    이지애 “대여섯명 연예인에게 대시받은 적 있다”
    카라 엉덩이춤 인기 속내 고백 “솔직히...”
    송지효 “쌍화점 전라 노출신 부모님 설득 힘들었다”
    유진 “이제까지 만났던 남친 모두 연예인”
    이윤지 “우결 남편 강인은 10점 만점에 7점”
    조원희,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는 벤치서
    박주영, 개막전 결승골 배달..풀타임 활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