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출 전준호 ·정경배 ‘SK코치 제2 인생’

    방출 전준호 ·정경배 ‘SK코치 제2 인생’

    [일간스포츠] 입력 2009.11.2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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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준호(40)와 정경배(35)가 SK 코치로 제2의 야구인생을 열었다. 일본의 젊은 코치들도 SK 코칭스태프에 합류했다.

    SK는 24일 2010년 코칭스태프 구성을 확정하며 "전준호와 정경배를 코치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도루왕 출신의 전준호는 한국시리즈가 한창이던 지난 10월 히어로즈로부터 방출당했다. 선수 생활을 연장하고픈 의지가 강했지만 "주루코치로 뛰어줬으면 한다"는 김성근 SK 감독의 요청에 마음을 바꿨다. 전준호는 1군 주루코치로 임명됐다. 10월 28일 SK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던 정경배도 구단의 코치 제의를 받아들였다. 1군 타격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할 계획이다.

    SK는 이날 3명의 일본인 코치 영입도 확정, 발표했다. 2008년과 2009년 라쿠텐에서 코치로 활동했던 세키가와 코이치(48)는 1군 타격코치를 맡는다. 세키가와 코치는 1990년대 후반 주니치서 이종범(KIA)과 함께 뛴 경력이 있다.

    마무리 훈련지인 일본 고치에서 포수 인스트럭터로 영입된 세리자와 유지(40)는 2010년 배터리코치로 임명됐다. 세리자와 코치도 올 시즌 라쿠텐에서 코치로 일했다. SK는 오릭스에서 활동하던 아카호리 모토유키(39)도 영입해 2군 투수코치 자리를 맡겼다. 김 감독은 "새로운 코치를 임명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젊고, 전문적인 코칭스태프를 꾸리게 됐다. 나도 젊은 코치들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철성(52) 전 롯데 코치는 2군 수비·주루코치로 임명됐으며 2009년 배터리코치로 활약했던 박철영 코치는 스카우트 팀으로 자리를 옮겼다.

    하남직 기자 [jiks79@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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