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은정 “이대 음대 나온 엄마께 죄송하고 감사해요”

    티아라 은정 “이대 음대 나온 엄마께 죄송하고 감사해요”

    [일간스포츠] 입력 2010.03.2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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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아라 리더 은정(22)이 중학교 시절 매니저 역할을 해준 엄마에게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자신 때문에 음악의 길을 접어야 했던 엄마에 대한 죄스러움이었다.

    은정은 24일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엄마가 이대 음대 출신인데 아역 배우 시절 내 매니저를 하시느라 피아노 교습을 그만두셨다. 그땐 몰랐는데 지금은 너무 죄송하다"고 말했다.

    아역 탤런트 출신인 은정은 1995년 KBS 1TV 청소년 드라마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해 이후 영화 '마들렌(02)' SBS '토지(04)' MBC '영웅시대(04)' 등에 출연했다. 당시 그의 엄마는 딸의 뒷바라지를 위해 운전부터 오디션 동행, 스케줄 조절, 대본 상대역까지 24시간 물심양면 도왔다.

    은정은 "당시 엄마가 드라마 PD들에게 전화를 걸어 '우리 아이에게 한번만 기회를 달라'며 부탁하는 걸 여러 번 봤다"며 "음대 졸업 후 피아노 강습하시며 행복해하셨는데 매니저가 되면서 다 그만두셨다. 가끔 '피아노를 보면 아직도 가슴이 떨린다'는 말씀을 할 때마다 죄송하다. 나 때문에 당신 인생을 희생한 셈"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무남독녀인 은정은 "엄마가 결혼 후 10년 만에 저를 낳아서 더 애틋한 것 같다. 엄마가 과거 연기자를 꿈꾸셔서 제가 연기하는 모습을 보며 무척 흐뭇해하신다"고 덧붙였다.

    양지원 기자 [jiwon22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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