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밟고 던지고.. ‘고양이 폭행녀’ 충격

    발로 밟고 던지고.. ‘고양이 폭행녀’ 충격

    [일간스포츠] 입력 2010.06.28 18:14 수정 2010.06.28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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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 '은비' 폭행 사건이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8일 서초동 한 오피스텔 10층에서 20대 여성이 박모(28)씨 소유의 고양이를 때리고 창밖으로 던졌다는 고발장을 접수,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인터넷 상에서는 20대 여성이 고발장에서 언급된 고양이 '은비'를 마구 폭행하는 장면이 담긴 '고양이 폭행녀' 동영상이 급속히 퍼졌다. 이 동영상은 오피스텔 10층 엘리베이터 입구에 설치돼 있던 CCTV 내용으로 한 여성이 하얀 고양이를 던지고 발로 밟는 장면이 담겨져 있다.

    박씨는 은비를 찾기 위해 건물 내 CCTV를 확인하는 중에 이웃에 사는 20대 여성이 고양이를 폭행하는 것을 발견, 동물사랑실천협회와 함께 경찰에 고발했다. 박씨와 협회측은 "은비가 지난 14일 밤 사라져 16일 새벽 박씨가 사는 오피스텔 옆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며 "CCTV에 찍히지는 않았지만 정황상 이 여성이 은비를 10층에서 창문 밖으로 던진 것이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이날 '고양이 폭행녀' 동영상을 인터넷에 공개했고, 이를 본 네티즌들은 "힘없는 동물을 이렇게 무자비하게 때릴 수 있는지 모르겠다"며 폭행자를 엄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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