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록 방랑 끝내고 `수원 복귀`…황재원도 수원행

    신영록 방랑 끝내고 `수원 복귀`…황재원도 수원행

    [일간스포츠] 입력 2010.07.26 19:15 수정 2010.07.26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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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록바' 신영록(23)이 1년여간의 방랑자 신세에서 벗어나 친정팀 수원 삼성으로 돌아온다.
    수원은 26일 "신영록의 전 소속팀 부르사스포르(터키)와 원만히 문제를 풀었다"며 "국제 이적동의서(ITC)를 발급해 주기로 합의해 이적료 없이 2년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신영록은 지난해 초 부르사스포르로 이적했지만 계약금 미지급 문제로 팀을 무단 이탈하며 문제가 벌어졌다.

    부르사스포르는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소하면서 신영록은 무적 신분으로 선수 생명이 끝날 위기를 맞았다. 지난 1월 김남일과 함께 발레리 니폼니시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러시아의 톰 톰스크로 이적했지만 부르사스포르가 발목을 잡아 무산된 바 있다. 4월 국내로 돌아와 개인 훈련을 하던 그는 6월 중순부터 친정팀 수원에서 훈련하며 복귀를 모색해왔다. 수원 구단은 신영록의 이적을 위해 부르사스포르를 설득시켜 선수 등록 마감 시한(28일)을 이틀 앞두고 극적으로 합의점을 찾았다.

    신영록은 세일중학교 시절이었던 2003년 당시 수원 2군 코치를 맡고 있던 윤성효 감독의 손에 이끌려 수원에 입단한 후 2008년까지 54경기(12골 5어시스트)를 뛴 프랜차이즈 스타다. 신영록이 가세함에 따라 수원은 하태균과 호세 모따(브라질)·다카하라 나오히로(일본) 등과 함께 다국적 공격 편대를 구축하게 됐다. 한편 수원은 포항 스틸러스의 중앙 수비수 황재원을 영입했다. 수원과 3년간 계약을 마친 황재원은 이날 오후 경기도 화성의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첫 훈련에 합류했다.

    최원창 기자 [gerrard1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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