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그라운드 킨제이 보고서 ②] 성 능력 얼마나?

    [2010 그라운드 킨제이 보고서 ②] 성 능력 얼마나?

    [일간스포츠] 입력 2010.09.26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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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선수들은 정력이 셀까. 답은 대체로 그렇다'이다. '파트너의 성적 능력 불만 표시'에 '거의 없다' '전혀 없다'가 70.63%로 일반인(62%)보다 높았다. '파트너의 오르가즘 도달을 위한 노력 점수'도 ྖ점 정도' '거의 100점'이 38.20%로 일반인(34%)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신의 생식기에 대한 의식'도 자부심을 느끼는 경우(29.37%·일반인 12%)도 높았다. 물론 열등감(2.10%)을 느끼는 경우도 있었다.



    정력과 테크닉에 대한 답변도 '정력이 강하다(26.21%·일반인 15%)' '테크닉이 좋다(30.53%·일반인 15%)'는 답변이 높게 나타났다. 자신감에 대한 표출로 분석된다. 실제 성행위 시간(전희·후희 제외) 도 ཚ분 이상'이 10.71%(일반인 5%), ཆ∼30분'이 40.71%(일반인 37%)으로 나타났다.

    성관계 시 무드 조성에 있어서는 일반인보다 못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전희가 '전혀 없다'가 6.16%로 일반인(2%)에 비해 높았다. 반면 성관계 뒤 행동 중 '애정표현'이 41.78%로 일반인(34%)보다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피임에 대한 의식은 부족한 면이 있었다. '콘돔 사용'이 64.86%(일반인 49%)로 높은 편이었으나 '질외 사정'이나 '첫경험 이후 계속 피임에 신경쓰지 않는다'에 23.65%가 '그렇다'고 답해 일반인(18%)보다 많았다.

    Tip…이윤수 소장의 분석

    성행위 빈도· 바람직한 성행위 횟수· 성욕과 관련해 일반인보다 높게 나온 것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실제 만족도는 낮다. 그들이 생각하는 바람직한 횟수와 실제 성행위 간 차이가 크다. 성욕이 왕성한 데 비해 원하는 만큼 성생활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파악할 수 있다. 일반인과 다른 생활패턴을 가지고 있어 이성을 만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다고 판단된다. 또한 자위행위 빈도가 일반인에 비해 높다. 성적 갈증을 자위행위로 해결한다고도 볼 수 있다.

    자위행위 시작 연령도 빠른 편이다. 신체발달 정도가 좋은 학생들이 운동선수로 발탁해서 그렇다고 판단된다. 또한 자신의 성기에 대한 자부심을 갖는 선수도 많고, 열등감을 갖고 있는 선수도 일반인 조사에 비해 높다. 단체생활을 하면서 타인과 비교할 기회가 많기 때문으로 유추된다.

    전체적으로 운동선수들은 이성에 대한 성적 호감도가 높게 나왔다. 운동선수들의 균형잡힌 몸매와 인기도는 이성의 호감을 불러올 것이다. 또 성적 자신감 역시 높다. 꾸준한 운동으로 신체능력이 좋을 수도 있으나 운동선수라는 자신감이 심리적으로 정력이 강하다고 느끼게 만든다고 분석된다. 반면 일반인에 비해 잠자리에서의 무드는 적은 편이다.

    한국성과학연구소 이윤수 소장(55·사진)은 한국판 '킨제이 박사'다. 킨제이 박사는 최초로 미국인들의 성생활과 성의식과 관련된 통계자료를 발표한 인물이다. 이소장 역시 지난 97년 '한국판 킨제이보고서'라고 할 수 있는 '한국인의 성의식 및 성생활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후 주기적으로 한국성인 남녀의 성실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야구팀>

    3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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