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해·하지원·정가은, 같은옷 다른 느낌

    이다해·하지원·정가은, 같은옷 다른 느낌

    [일간스포츠] 입력 2010.12.0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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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다해, 하지원, 정가은의 공통점은?

    똑같은 드레스를 입고 브라운관 나들이를 했다는 것.

    이들은 최근 약속이나 한 듯 드라마와 시상식에 같은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서로 다른 느낌을 연출했다.

    이다해는 11월 27일 '2010 CFA(China Fashion Awards)' 시상식에서 아시아 패션 리더상을 수상하면서 까만색 비즈가 달린 화려한 드레스로 프레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시아 패션 리더상이라는 행사에 걸맞게 화려하면서도 우아한 드레스를 입은 센스가 돋보였다는 평.

    하지원은 지난 1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 2회에서 똑같은 드레스를 입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극중 보이시한 스턴트우먼 길라임 역을 맡은 하지원은 현빈의 상상 속에서 화려한 드레스 차림으로 등장해 깜짝 놀랄만한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정가은 역시 17일 오후 8시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개최된 '2010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에서 하지원과 똑같은 드레스를 입고 등장, 플래시 세례를 한몸에 받았다. 정가은은 시상식 패션답게 시원하게 이마를 드러낸 포니테일 헤어스타일과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강렬함을 더했다. 또 블랙 컬러의 킬힐을 코디해 8등신 몸매를 강조했다.

    여배우 3인방의 선택을 받은 까만색 원피스는 오브제의 2010 F/W 시즌 의상. 스왈로브스키 비즈 장식이 돋보이는 드레스로 겉에 레이스 소재를 살짝 덧대 화려하면서도 은근 섹시한 아름다움이 특징이다. 또 가슴 쪽과 등 쪽에 컷팅이 들어가 뇌쇄적인 미를 추구한다.

    하지원과 정가은이 입은 드레스는 컷팅의 모양만 살짝 다르고, 이다해는 소매를 7부로 변형해 또다른 섹시미를 추구했다는 평이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