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2002년 월드컵 대표팀 지휘봉 다시 잡는다!

    히딩크, 2002년 월드컵 대표팀 지휘봉 다시 잡는다!

    [스타엔] 입력 2012.06.2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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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을 놀라게 하겠다!”

    거스 히딩크 감독(FC안지)이 ‘2002 월드컵 대표팀 초청 K리그 올스타전 2012’에 출사표를 던졌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 달 방한 당시 ‘2012 K리그 올스타전’의 취지를 전달 받고, 현재 감독을 맡고 있는 안지 구단에서 허락만 한다면 TEAM2002의 지휘봉을 잡겠다는 강한 열의를 보인 바 있다.

    또한 지난 8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2012 K리그 올스타전 티저영상에서 “I'm still hungry"라는 말을 남기며, 올스타전 참가 여부에 대한 축구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기도 했다.

    결국 그는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FC안지 마하치칼라가 오스트리아에서 현재 전지훈련 중임에도 불구하고, 일정을 조정하면서까지 K리그 올스타전 TEAM2002의 지휘봉을 다시 잡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10년 만에 히딩크 감독이 국내에서 그라운드의 선수들을 지휘하는 모습을 다시 볼 수 있게 됐다.

    히딩크 감독은 “2002 월드컵에서 한국의 4강 신화를 함께 만든 대표팀 선수들과 10년 만에 다시 경기를 한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설레인다”며 “축구팬들이 2002년의 감동을 다시 느낄 수 있도록 좋은 경기를 펼쳐 보이겠다”라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이에 이번 올스타전을 기획한 안정환 K리그 명예 홍보팀장은 “히딩크 감독님이 참가 결정을 내려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며, 감독님의 한국 축구사랑에 감동했다”며, “단순히 이벤트성 경기가 아니라, 그동안 한국축구에 큰 사랑을 보내 주신 축구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답했다.

    히딩크 감독은 다음달 3일 입국할 예정으로 다음날인 4일 TEAM2002를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소집해 공식 훈련을 갖고, 공식 기자회견과 기념 리셉션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그는 대회 당일인 5일에도 팬 사인회와 올스타전 참가 등 바쁜 공식일정을 소화한 후, 6일 출국한다.

    이처럼 히딩크 감독의 2012 K리그 올스타전 참석이 확정되자, 축구팬들의 관심은 그의 애제자 박지성의 참석 여부로 쏠리고 있다. 소속팀 맨유의 일정이 확정되지 않아 박지성의 참가는 아직 불확실하지만, 만약 참가하게 되면 축구팬들은 히딩크와 박지성가 함께 그라운드에 나서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된다.

    한편, ‘2002 월드컵 대표팀 초청 K리그 올스타전 2012’은 2002 월드컵 멤버로 구성된 ‘TEAM 2002’와 2012 K리그 올스타로 꾸려지는 ‘TEAM 2012’의 대진으로 오는 7월 5일 목요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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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엔 koreacl86@starnnews.com박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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