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셰코’ TOP2 ‘속물 김승민 VS 밉상 박준우’ 응원하고픈 이유

    ‘마셰코’ TOP2 ‘속물 김승민 VS 밉상 박준우’ 응원하고픈 이유

    [뉴스엔] 입력 2012.07.1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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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허설희 기자]

    김승민과 박준우가 결승전에 올랐다.

    지난 4월 첫방송된 올’리브 '마스터셰프 코리아'(이하 마셰코)는 3억의 우승 상금을 놓고 대한민국의 식문화 아이콘이 될 아마추어 요리사를 찾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부트캠프 예선, 본선을 통해 톱15인이 정해졌고 개성만점 도전자들이 불꽃 튀는 요리 경쟁을 펼쳤다.

    '마셰코'는 요리라는 색다른 소재, 각자 개성이 확실히 다른 참가자, 심사위원들의 냉철한 요리 심사 등을 통해 시청자들 이목을 집중 시켰다.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들과 마찬가지로 경쟁과 우정이 존재했고 이를 통한 도전자들 성장도 눈부셨다.

    피땀 흘린 노력과 눈물이 계속된 결과, 드디어 결승 진출자가 탄생했다. 요리사 김승민(42)과 프리랜서 기자 박준우(30)가 그 주인공. 시청자들은 결승진출자 확정 후 확 다른 개성을 지닌 두 사람에게 열렬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

    # "저는 속물이에요" 김승민을 응원하고 싶은 이유

    김승민은 도전자 중 그 누구보다도 상금에 욕심을 냈다. 상금 3억원을 받기위해 꼭 1등을 해야 한다는 것. 김승민은 "나는 속물이다. 꼭 상금을 타야겠다"고 말하기까지 했다.

    김승민이 이렇듯 상금에 욕심을 내는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아내가 암 투병중이기 때문. 김승민은 암 투병 중인 아내 요양을 위해 꿈을 접고 제주도에 정착했다.

    김승민은 '마스터셰프 코리아 100일간의 이야기'를 통해 "빚이 너무 많다. 돈이 딱 3억 필요하다"며 "가게를 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아내가 고민하는걸 보고 '마스터셰프 코리아'에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김승민은 첫 예선 때부터 아내와 동행했다. 심사위원 강레오는 김승민 사랑에 감동해 아내에게 앞치마를 걸어주기도 했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요리사의 꿈을 키워온 김승민을 응원하고 싶은 이유, 꿈과 아내를 함께 지킬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 때문이다.

    # "내가 과연 자격이 있는가" 박준우를 응원하고 싶은 이유

    프리랜서 기자 박준우는 방송 초반 다소 건방진 태도로 시청자들로부터 지적을 받았다. 예선 당시 맥주를 마시며 요리를 하는가 하면 심사위원들 말에 꼬박꼬박 말대꾸를 해 미움을 샀다. 외국에서 살다 왔기 때문에 갖게 된 자유분방한 말투와 태도 역시 한국 시청자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았다.

    하지만 박준우는 '마셰코'를 통해 가장 성장한 도전자다. 방송이 거듭될 수록 박준우 성격이 드러나면서 시청자들 인식도 바뀌었다. 박준우는 동료들이 탈락할 때마다 눈물을 보이며 여린 모습을 보였다. 겉모습과 다르게 속이 깊고 정이 많은 사람이었다.

    앞서 박준우는 '마스터셰프 코리아 100일간의 이야기'를 통해 "열정, 열망 그리고 요리에 대한 갈망 그런 얘기를 하는데 나는 상대적으로 그런 부분이 없는 편이다. 내가 과연 이 사람들 사이에 껴서 경쟁할 자격이 있는 사람인가"라고 털어놨다.

    또 박준우는 "자꾸 통과하니까 욕심도 생기다. 욕심 부리는 것에 익숙하지 않다 보니까 굉장히 혼란스럽다"며 "제2의 사춘기를 겪고 있다. 괜히 반항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박준우는 이런 성장통을 극복한 뒤 일취월장 실력을 보여주며 호감 도전자로 거듭났다. 건방진 태도를 보여줬던 박준우를 응원하고 싶은 이유, 요리에 있어선 사춘기를 이겨내고 진짜 어른이 돼가는 소년이기 때문이다.

    한편 '마셰코' 결승전은 7월 20일 공개된다. (사진=CJ E&M)

    허설희 hu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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