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한국, 양궁-태권도 세계 최강이다”

    BBC “한국, 양궁-태권도 세계 최강이다”

    [일간스포츠] 입력 2012.07.1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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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궁·태권도 하면 대한민국이다"

    올림픽 주최국 영국 공영방송사도 한국 양궁, 태권도의 실력을 인정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 인터넷판은 14일(한국시간), 26개 올림픽 종목별로 최고 실력을 자랑하는 나라들을 소개했다. 알파벳 순으로 종목을 소개한 가운데, BBC는 양궁, 태권도에서 한국을 종목별 최강국으로 전했다.

    이 매체는 "양궁이 1972년 뮌헨 올림픽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뒤 32개 금메달 가운데 16개를 한국이 따냈다"면서 "만약 양궁 결승이 펼쳐지면 기회는 한국에 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 "한국은 런던올림픽에 남녀 최대 6명이 나갈 수 있는 자격을 얻었는데 놀랍지 않은 일이다"면서 주요 선수로 3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 나서는 임동현(26·청주시청)을 꼽았다.

    태권도도 '종주국'답게 한국을 최강국으로 꼽았다. BBC는 "12년동안 올림픽 정식종목을 유지한 태권도에서 한국은 메달 레이스에서 권위있는 모습을 보였다"며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도 4개의 금메달을 땄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2011년 세계선수권에서 이란이 진일보한 성적을 냈다"고 해 이란의 약진을 예상하기도 했다.

    나라별로는 중국이 역도·체조·탁구·사격·배드민턴·다이빙 등 6개 종목에서 강세를 보인다고 해 가장 많은 최강국 종목을 보유한 나라로 떠올랐다. 미국이 육상·농구·테니스 등에서 최강국으로 선정됐고, 러시아가 레슬링·근대5종·싱크로나이즈드 수영 등이 뽑혔다. 한편 수영에서는 특정 국가가 아닌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27)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김지한 기자 hanskim@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