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판정번복 수혜 복싱·체조·유도…벌써 세 차례

    일본, 판정번복 수혜 복싱·체조·유도…벌써 세 차례

    [일간스포츠] 입력 2012.08.0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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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심픽'이라는 비아냥을 받고 있는 런던올림픽에서 일본이 벌써 세 차례 판정번복 수혜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복싱 밴텀급 16강전에 나선 일본의 시미즈 사토시는 석연찮은 판정으로 압둘하미도프()에게 졌다. 시미즈가 여러 차례 다운을 빼앗았고, 압둘하미도프는 두 번 경고까지 받았는데도 패배 판정을 받은 것이다. 일본팀은 국제복싱연맹(AIBA)에 이의 신청을 했고, 판정을 뒤집어 시미즈의 승리가 재선언됐다.

    지난달 30일 열린 남자 체조 단체전 결선에서는 일본의 우치무라 코헤이가 안마에서 제대로 착지했는데 점수가 너무 낮게 나왔다며 일본팀이 이의를 제기했다. 심판은 비디오 판독 결과 점수를 정정했고, 이 덕분에 일본은 순식간에 2위로 도약해 은메달을 땄다. 반면 3위였던 우크라이나는 노메달이 됐다.

    남자 유도 66㎏급 8강전에서는 에비누마 마사시가 조준호를 상대로 판정패를 선언받았다가 일본 코칭스태프의 항의 후 심판위원장이 다시 판정에 개입, 에비누마의 승리로 승패가 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