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 보증 잘못 섰다 4억원대 ‘빚더미’ 앉아

    윤정수, 보증 잘못 섰다 4억원대 ‘빚더미’ 앉아

    [일간스포츠] 입력 2012.08.02 17:40 수정 2012.08.0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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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맨 윤정수(50)가 연대보증을 섰다가 4억원대 빚을 떠안았다.

    2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 42부(최승욱 부장판사)는 '종합도매업체 A사의 연대보증을 선 윤정수에게 이 회사의 채무 4억 6000만원을 대신 갚아야한다는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윤정수는 종합도매업체 A사가 전자부품 제조업체 B사로부터 6억원을 빌리는 과정에서 연대보증을 섰으며 2010년 4월부터 2013년까지 3000만원씩 15차례에 걸쳐 갚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B사의 주장에 의하면 윤정수는 지난해 1억 4000만원을 변제한후 채무상환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다. 이에 B사는 윤정수를 상대로 약정금 청구소송을 냈다. 윤정수가 "담보로 맡긴 10억원 상당의 A사 주식을 B사가 모두 처분했기 때문에 연대보증인의 변제의무 역시 사라졌다"고 반박했지만 'A사가 B사에 담보로 주식을 제공했다는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윤정수는 지난해 10월말에도 빚 보증 때문에 18억원 상당의 자택을 경매에 내놓게 된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줬다. 당시 윤정수의 자택은 최종적으로 13억 5000만원에 낙찰됐다.

    정지원 기자 cinezza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