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수비수 사냐, 반 페르시-송 이적에 결국 '폭발'

    아스날 수비수 사냐, 반 페르시-송 이적에 결국 '폭발'

    [OSEN] 입력 2012.09.0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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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이균재 기자] 아스날의 오른쪽 측면 수비수 바카리 사냐(29, 프랑스)가 주축 선수들을 잇달아 떠나 보내고 있는 소속팀에 직접적인 불만을 터뜨렸다.

    사냐는 지난 6일(한국시간) 데일리메일에 실린 인터뷰서 "로빈 반 페르시와 알렉스 송이라는 최고의 두 선수가 팀을 떠나갔을 때 아스날 팬들은 나와 함께 좌절했다"며 "팬들이 느끼는 것과 같이 나 또한 아스날의 행보에 대해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반기를 들었다.

    아스날은 올 여름 이적설이 끊이지 않던 팀의 정신적 지주이자 전력의 핵심인 반 페르시를 라이벌 클럽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나보낸 데 이어 핵심 미드필더 송마저 바르셀로나로 이적시키며 팬들의 빈축을 샀다.

    사냐는 이어 "반 페르시가 떠날 것이라는 사실은 모두가 알고 있었지만 송의 이적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3년이라는 계약기간이 남아있고 아직 24살에 불과하다. 송의 이적은 여전히 이해할 수가 없고, 아스날로서는 큰 손실이다"고 말했다.

    아스날은 앞서 언급한 두 선수 외에 지난 시즌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바르셀로나로 떠나 보냈고, 사미르 나스리와 가엘 클리시도 라이벌 팀인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시켰다.

    사냐는 "지난 시즌 나스리와 클리시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것을 TV를 통해 지켜봤다. 나 또한 우승을 원한다"며 "올 시즌이 끝나면 1년이라는 계약기간이 남지만 계약 연장에 대해 얘기를 나눈 것이 없다. 하지만 지금은 아스날과 함께 경기를 펼치길 원한다"고 소속팀에 충성을 다짐할 것을 약속했다.

    사냐는 지난 5월 노리치 시티와 리그 경기서 발목부상을 입은 뒤로 치료와 재활 훈련을 꾸준히 반복하며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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