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학선, ‘너구리‘ 말고 진짜 좋아하는 음식은?

양학선, ‘너구리‘ 말고 진짜 좋아하는 음식은?

[일간스포츠] 입력 2012.09.0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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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런던올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 양학선(20)이 너구리 라면과 관련된 오해의 진실을 밝혔다.

양학선은 6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양학선 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너구리 라면만 먹는다고 잘못 알려져 있다"며 "태릉이나 기숙사에서 생활을 하다보면 라면을 먹을 기회가 없다. 그래서 집에 오면 어머니께 라면을 달라고 한 적이 많다. 마침 그때마다 너구리가 있었던 것 같다"며 웃었다. 이어 "내가 좋아하는 음식은 김치찌개다. 어머니가 만들어 주신 게 가장 맛있다"고 덧붙였다. '주변에 관심이 부담되지 않나'라는 질문에는 "주변 관심을 오히려 즐기는 편이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후원회에 대해서는 "행사장 입구에서부터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앞으로의 목표는 다음 올림픽을 비롯해 많은 대회에서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라고 고마워했다.

의약스포츠봉사회 '스포츠닥터스(가칭)'는 이날 출범식을 열어 양학선에게 다음 올림픽까지 4년간 매년 1억원 이상의 훈련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스포츠닥터스 멤버로는 발기인 대표 허준영 한국마이팜제약 회장을 비롯해 박우성 단국대학병원장·성경훈 21세기병원장과 황영조·이봉주·여홍철·심권호 등 스포츠 스타가 함께했다. 또 배우 정준호·이종원·가수 설운도 등 연예계 스타도 힘을 보태기로 약속했다.

김환 기자 hwan2@joongang.co.kr
사진=김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