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주연, 송종호에 데이트 신청 이유…‘혹시?’

‘응답하라’ 주연, 송종호에 데이트 신청 이유…‘혹시?’

[일간스포츠] 입력 2012.09.0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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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7'(이하 '응답하라')의 신원호 PD가 애프터스쿨 주연의 극중 '깜짝 출연' 이유를 밝혔다.

신PD는 5일 일간스포츠와의 전화통화에서 "13화에 의사 캐릭터의 느낌과 비슷한 배우를 찾던 중 주연을 섭외하게 됐다. 어딘가 빈 구석이 있으면서도 지적인 매력의 캐릭터에 부합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연이 지난해 KBS '웃어라 동해야'('동해야')에서 선머슴 대학생으로 출연했다. '응답하라' 스태프 중에서 '동해야'에 참여했던 분이 주연의 매력을 칭찬하면서 추천해줬다"며 "실제로 만나 보니 내가 생각했던 모습 그대로더라"고 말했다.

주연은 4일 방송된 '응답하라' 13회에서 호야의 선배인 엘리트 의사로 등장했다. 극중 통통 튀는 모습을 보여주며 송종호에게 데이트를 신청해 '혹시 정은지가 아닌 주연이 송종호의 미래 부인이 아닌가'하는 의혹을 불러 일으켰다.

이에 신PD는 "모든 사람이 용의선상에 있다. 주연이 다시 등장할지, 1회성 카메오로 끝날지도 알 수 없는 것 아닌가"라며 "송종호·서인국 중 누가 정은지의 남편이 될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다보니 그런 얘기도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11일과 18일, 2회분을 남겨놓은 '응답하라'는 케이블 드라마로는 이례적으로 4%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연일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극중 형제로 나오는 송종호·서인국이 동시에 정은지를 좋아하게 되면서, 과연 정은지의 남편이 둘 중 누가 될지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사진=tvN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