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호나우두에게 필요한 평온함 줘야'

무리뉴, '호나우두에게 필요한 평온함 줘야'

[OSEN] 입력 2012.09.15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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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조세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구단과 불화설이 나돌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27)에게 무한 지지를 보냈다.

무리뉴 감독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에 실린 인터뷰서 "호나우두가 슬프더라도 예전과 같은 플레이를 펼친다면 나에게는 완벽한 일이다"며 "그는 과거처럼 똑같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힘을 실었다.

호나우두는 지난 3일 그라나다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 경기서 2골을 넣으며 팀의 첫 승을 이끌었지만 골 세레모니를 하지 않아 의문점을 남겼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서 "슬퍼서 좋아하지 않았다. 왜 그러는지 구단이 잘 알고 있을 것이다"고 말해 파문을 일으켰다.

무리뉴 감독은 "호나우두는 최고 수준의 플레이를 펼치고 있지만 모든 경기를 결정짓고 골을 넣는 것은 아니다"며 "평소보다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분명한 건 호나우두는 훈련과 규율을 잘 따르는 절대적으로 모범적인 선수고, 항상 팀플레이를 펼치는 선수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 들었다.

이어 "호나우두가 축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평온함을 줘야 한다. 그래야만 자신이 가장 좋아하고 최고의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며 시간을 두고 기다려 줄 것을 당부했다.

레알은 '에이스' 호나우두가 심적으로 홍역을 치르는 동안 리그 3경기서 1승1무1패에 그치며 9위에 머무르고 있다. 레알은 오는 16일 세비야 원정길을 통해 시즌 2승 사냥에 나선다.

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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