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마침내 아이튠즈 1위 차지 ‘韓 가수 최초’

싸이, 마침내 아이튠즈 1위 차지 ‘韓 가수 최초’

[일간스포츠] 입력 2012.09.15 10:57
글자크기 글자 크게글자 작게


싸이가 더이상 오를곳도 없는 위치인 아이튠즈 1위에 올라섰다.

싸이는 15일 오전 미국 아이튠즈 차트에서 '강남스타일'로 1위를 차지, 한국 가수로는 처음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강남스타일'은 13일 7위로 톱10 벽을 뚫은 데 이어 14일은 4위까지 상승했다. 15일 당당히 1위로 올라서며 카니예 웨스트·테일러 스위프트·마룬파이브 등을 넘어섰다. 유튜브를 통해 퍼져나가기 인기를 끈 '강남스타일'은 싸이가 미국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와 NBC 간판 토크쇼 '엘렌 드제너러스 쇼' 등에 출연하며 더 치솟았다. 또 14일(현지시각) 오전 미국 방송 NBC '투데이쇼'에 출연해 뉴욕 맨해튼 록펠러 플라자에서 라이브 공연을 펼쳤다. 1000여명의 관중들은 열광했고 싸이는 무대를 날아다녔다.

YG의 양현석 대표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마침내 1위를 차지했다"며 "이 기록은 앞으로도 국내 가수가 깨기는 힘들어 보인다"고 감격했다.

한 음악 관계자는 "영화계에서 김기덕 감독이 국위선양한 것과 마찬가지로 음악계에는 싸이가 있다"며 "전 세계를 사로잡은 싸이의 힘이 어디까지일까 예측하기도 힘들다"고 놀라워했다.

싸이는 '엘렌쇼'에 단독 게스트로 한 차례 더 출연할 예정이다.

이경란 기자 ra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