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양현석 대표 “지드래곤 관련 KBS 심의 아쉬워”

YG 양현석 대표 “지드래곤 관련 KBS 심의 아쉬워”

[일간스포츠] 입력 2012.10.1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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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지드래곤이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 무대에 아쉬움을 표현했다.

10일 양 대표는 "'스케치북'에서 심의 문제로 애초 계획했던 '불붙여봐라'와 '그XX'를 부르지 못했다. 지드래곤 본인도 굉장히 아쉬워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9일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서 '크레용''불붙여봐라''그XX' 세 곡을 부를 계획이었다. 가사 중 문제가 될 만한 부분을 수정해서 긴급 심의를 넣어놓은 상태였다. 하지만 결국 방송 전날까지도 심의를 통과하지 못해 '원오브카인드'와 '미싱유'로 대체해 불렀다.

양 대표는 "방송국 심의 기준이 매우 까다롭고 어렵더라. 지드래곤이 새로운 곡들을 팬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준비하고 연습했는데 아쉽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청권 신청 경쟁률은 75대 1에 이르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드래곤의 높은 인기를 실감하게 하는 대목. 무대도 환상적이었다는 설명이다.

지드래곤은 2NE1 공민지와 새 앨범 수록곡인 '미싱유'(Missing You) 무대를 선보였다. 공민지는 원곡에서 김윤아가 맡은 보컬 파트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색다른 느낌을 자아냈다는 후문. '크레용'에서는 밴드 사운드를 접목해 색다른 무대를 연출했고 힙합곡인 '원오브어카인드'(One of a Kind)로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지드래곤이 출연한 '스케치북'은 19일 방송된다.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